자유 겨울밤이 너무 길어욧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280
- 2010.12.1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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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째 딩가딩가 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그동안 못다닌 곳
여기저기 많이 다니느라고.....바빴고....
김장 한 날 10일 빼고, 화요일부터,수목토..... 4일 동안
남대문 시장, 경동 시장,하나로 마트를 4번,코스트코를 2번,
이마트를 3번,가락 시장을 1번,평촌 동생네 1번,서초동 루루님에게 1번...
다녀왔으니...참 많이도 다녔네요...
하여튼 어제 김장 35포기를 했더니 겨우살이가 끝나서
오늘 추워져도 마음이 든든합니다..
근데, 김장한 사람은 난데,옆에서 도와준 애아빠가 완전 몸살이
걸렸습니다.(배추 씻기,항아리 닦기, 화장실 청소,부엌거실 청소 도와주고 병 남)...
하긴...제가 해마다 김장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제일 힘든 일이...배추 절이기와 배추 씻기,그리고 채칼로 무채썰기
그리고 뒷정리가 제일 힘듭니다....나머지 야채 다듬고 씻는 거야 앉아서
느긋하게 하면 되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배추 35포기라고 해도 배추가 크지 않아
25포기 정도밖에는 안 되는 것 같아서...
게다가 김치통 항아리도 1개를 못채워서요...
이 김치통 항아리라는 게,김치 냉장고 나오기 전에..당시 나름
거금으로 팔던 (가격이 거의 7-10만원 육박한 가격) 한일,세신 등
스텐레스 만드던 회사에서 나오던 김치 항아리입니다...
안에는 스텐,밖에는 보온재로 쌓여서 아이스팩을 얼려 교환해 넣으면
김치 냉장고보다 맛이 훨 나은 그런 재래 김치 보관 항아리랍니다...
김치 냉장고에 8통을 채우고,김치 항아리 2통을 채우고도
1통이 남아서.........제가 김치 욕심이 좀 많거든요..
겨우내내 김치만두, 김치볶음,김치찌개에 김치볶음밥에....
온 식구가 김치를 좋아라 하다보니.....알이 작은 35포기로는 부족하죠..
오늘 다시 양재 하나로마트 갔습니다..
허거덩허거덩,배추 1망에 1800원,무 1개에 1000원 세일하던
국민 카드 세일이 끝났네요...게다가게다가...........
제가 샀던 김치보다 알이 잘은 게 6000냥은 맞는데,1인 2망뿐...
3망부터는 10800원이라고 하는 군요..배추가 좀 허접해서..
뭐 6통만 사려고 했던 것이........
난생 첨으로 절인 배추를 20키로를 샀습니다.....
사람들이 절인 배추를 많이 사기에 호기심으로..
그리고 갓,미나리,무,생새우를 사다가 오늘 마저 김장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귀차니즘 + 피곤이 몰려와서....내일로 미루고
내일 아침에 백김치와 동치미를 담으려고 합니다...
애아빠도 어제 좀 고생하더니,허리가 아프다 몸살이 걸렸다...
이제 못 도와준다..하면서 혼자서 알아서 하랍니다.....
그래서 오늘 할 일을 과감하게 내일로 미루고
계속 딩가딩가 놀고 있자니..시간이 너무 안 가는지 저녁이 너무 기네요.....
저녁을 먹고 나니 7시,좀 컴하다 보니 8시,동생들과 전화로 수다 떨다 보니
9시, 좀 놀다보니 10시.....이제서야 본격적인 밤이 된 기분...
11시가 넘어야 제대로 밤이 된 기분이 드네요....
담주부터는 못 만난 친구들도 만나고, 부모님 모시고 식사도 좀 하고
동생들도 만나고, 좀 느긋하게 푹 쉬며 지내야겠습니다.
5일째 딩가딩가 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그동안 못다닌 곳
여기저기 많이 다니느라고.....바빴고....
김장 한 날 10일 빼고, 화요일부터,수목토..... 4일 동안
남대문 시장, 경동 시장,하나로 마트를 4번,코스트코를 2번,
이마트를 3번,가락 시장을 1번,평촌 동생네 1번,서초동 루루님에게 1번...
다녀왔으니...참 많이도 다녔네요...
하여튼 어제 김장 35포기를 했더니 겨우살이가 끝나서
오늘 추워져도 마음이 든든합니다..
근데, 김장한 사람은 난데,옆에서 도와준 애아빠가 완전 몸살이
걸렸습니다.(배추 씻기,항아리 닦기, 화장실 청소,부엌거실 청소 도와주고 병 남)...
하긴...제가 해마다 김장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제일 힘든 일이...배추 절이기와 배추 씻기,그리고 채칼로 무채썰기
그리고 뒷정리가 제일 힘듭니다....나머지 야채 다듬고 씻는 거야 앉아서
느긋하게 하면 되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배추 35포기라고 해도 배추가 크지 않아
25포기 정도밖에는 안 되는 것 같아서...
게다가 김치통 항아리도 1개를 못채워서요...
이 김치통 항아리라는 게,김치 냉장고 나오기 전에..당시 나름
거금으로 팔던 (가격이 거의 7-10만원 육박한 가격) 한일,세신 등
스텐레스 만드던 회사에서 나오던 김치 항아리입니다...
안에는 스텐,밖에는 보온재로 쌓여서 아이스팩을 얼려 교환해 넣으면
김치 냉장고보다 맛이 훨 나은 그런 재래 김치 보관 항아리랍니다...
김치 냉장고에 8통을 채우고,김치 항아리 2통을 채우고도
1통이 남아서.........제가 김치 욕심이 좀 많거든요..
겨우내내 김치만두, 김치볶음,김치찌개에 김치볶음밥에....
온 식구가 김치를 좋아라 하다보니.....알이 작은 35포기로는 부족하죠..
오늘 다시 양재 하나로마트 갔습니다..
허거덩허거덩,배추 1망에 1800원,무 1개에 1000원 세일하던
국민 카드 세일이 끝났네요...게다가게다가...........
제가 샀던 김치보다 알이 잘은 게 6000냥은 맞는데,1인 2망뿐...
3망부터는 10800원이라고 하는 군요..배추가 좀 허접해서..
뭐 6통만 사려고 했던 것이........
난생 첨으로 절인 배추를 20키로를 샀습니다.....
사람들이 절인 배추를 많이 사기에 호기심으로..
그리고 갓,미나리,무,생새우를 사다가 오늘 마저 김장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귀차니즘 + 피곤이 몰려와서....내일로 미루고
내일 아침에 백김치와 동치미를 담으려고 합니다...
애아빠도 어제 좀 고생하더니,허리가 아프다 몸살이 걸렸다...
이제 못 도와준다..하면서 혼자서 알아서 하랍니다.....
그래서 오늘 할 일을 과감하게 내일로 미루고
계속 딩가딩가 놀고 있자니..시간이 너무 안 가는지 저녁이 너무 기네요.....
저녁을 먹고 나니 7시,좀 컴하다 보니 8시,동생들과 전화로 수다 떨다 보니
9시, 좀 놀다보니 10시.....이제서야 본격적인 밤이 된 기분...
11시가 넘어야 제대로 밤이 된 기분이 드네요....
담주부터는 못 만난 친구들도 만나고, 부모님 모시고 식사도 좀 하고
동생들도 만나고, 좀 느긋하게 푹 쉬며 지내야겠습니다.
댓글
6
[서경]팬케이크™
[충.서]나노사시
[충.서]나노사시
[서경]팬케이크™
[서경]팬케이크™
[서경]팬케이크™
00:22
2010.12.12.
2010.12.12.
흠...김장이라...-0-...김장한번 하면 온집안이 그냥 떠들석하쥬...
저번주에 고향에 내려갔을때 봤는데...
저희가게는 손님 없는날 잡아서 종업원 반만 식당서 일하고 나머지는 김장을;;;;
얼핏보기에도 한...몇백포기는 되보였;; 1톤 트럭이 3대 정도 왔었나....
그냥 지옥이더군요... 이건 뭐 김치만들때랑 된장만들때는 집에 있기가 무서움;;;;
저번주에 고향에 내려갔을때 봤는데...
저희가게는 손님 없는날 잡아서 종업원 반만 식당서 일하고 나머지는 김장을;;;;
얼핏보기에도 한...몇백포기는 되보였;; 1톤 트럭이 3대 정도 왔었나....
그냥 지옥이더군요... 이건 뭐 김치만들때랑 된장만들때는 집에 있기가 무서움;;;;
00:58
2010.12.12.
2010.12.12.
01:00
2010.12.12.
2010.12.12.
식당 하시니까 김장이 정말 고역이실 듯합니다. 몇 백 포기라 정말 아찔하네요...
식당하시는 분 정말 존경스럽습니다....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정말 고생이시죠....일종의 사명감이나 장인 정신 없이는 못하시는 거죠..
그래도 시골이시고 뜰이 넓으니 김장을 직접 하시는 거지 서울서는 웬만한
음식점 보면....다 김치 공장에서 사오던데요..된장도 직접 담는 집은...잘 없던데요.
하여튼 부여 함 가게 되면 곡 나루터 식당에 드를게요...막내가 자꾸 부여 가자고 하는데..
부여 가보고 싶다고......요즈음 일본 관광개에게도 부여가 인기라면서요...
낙화암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식당하시는 분 정말 존경스럽습니다....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정말 고생이시죠....일종의 사명감이나 장인 정신 없이는 못하시는 거죠..
그래도 시골이시고 뜰이 넓으니 김장을 직접 하시는 거지 서울서는 웬만한
음식점 보면....다 김치 공장에서 사오던데요..된장도 직접 담는 집은...잘 없던데요.
하여튼 부여 함 가게 되면 곡 나루터 식당에 드를게요...막내가 자꾸 부여 가자고 하는데..
부여 가보고 싶다고......요즈음 일본 관광개에게도 부여가 인기라면서요...
낙화암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01:03
2010.12.12.
2010.12.12.
01:04
2010.12.12.
2010.12.12.
부여가 먼 것은 아닌데,하루를 쉬어야 갈 수 있는데..
그동안 쉬는 날이 없어서 좀 당일로 일찍 갖다오기는 좀 무리라서요.....
이제는 쉬는 날이 생겨서 어디든 좀 멀리도 다녀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막내는 취미가 좀...박물관 가서 구경하고 기념품이나 우표 사고 싶나봐요...
그동안 쉬는 날이 없어서 좀 당일로 일찍 갖다오기는 좀 무리라서요.....
이제는 쉬는 날이 생겨서 어디든 좀 멀리도 다녀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막내는 취미가 좀...박물관 가서 구경하고 기념품이나 우표 사고 싶나봐요...
01:08
2010.12.12.
2010.12.12.
ttp://www.kiasportage.net/bbs/bbs.php?id=womanpower&no=3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