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포터 산지.... 언 두달만에... 8천키로를 향해 달리는지라...

과감히 엔진오일 바꾸려.... 지인의 샾에 들렸습니다.

샾 앞에서 스팀청소를 하는 공간이 있는데...

여자분이 운전하는 칼로스 한대가 후진을 하는데....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겁니다.

왜그런고 하니..~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때었다가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아주 쑈 아닌 쑈를 하는데...

그 상황이...

왱.... 하고 밟았다가 ... 끼익 하고 섰다가를 수십차례 반복하더군요...

초보운전에... 감각이 없나보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ㅡㅡ;;

뒤에 있던 소나타를 후진으로 퍽..........하고 박아버리더군요...

ㅡㅡ;;

사람들 반응이 다 같았습니다.

.... 박을꺼 같더라... 왜 운전을 저렇게 하냐... 와.... 쩐다..~ 등등...

그런데.... 이 차주의 언변에 심각한 문제가 있더군요...

차에서 내리자 마자.. 자기 차 범퍼를 유심히 보더니....

(잠시 후 차주 등장)

여성분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큰 소 리 로....

내 차는 괜찮네... 모...~ 라고...

이 말의 뜻이... 뭔가하면...

자기가 후진해서 박았는데... 자기차는 문제 없으니.... 받힌차는 어떻게 되는 상관이 없다라는 겁니다.

피해자 차주가 와서...

아줌마...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여기 박혔잖아요.... 어떻게 하실꺼에요... 라고 하자..

그 아줌마는 이러더군요...

내 차가 멀쩡하면 됐지..... 왜 내가 당신 차까지 신경써야 하는겁니까....> ? < 라는....

이상한 말을 하더군요...

어이가 상실이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웅성거리니까...

아줌마 쪽팔렸는지...

쌍욕을 해대면서... 뭐 구경냤냐고... 저리 꺼지라면서... 뭐라 하더군요...

이해가 가십니까...

주차 되어 있는 차 후진으로 때려박고.... 내 차는 멀쩡하면 되니까... 괜찮다... 라는 답변을...

머 그러다가....

보험회사를 부르더군요...

전광석화처럼... 양쪽 보험회사가 왔는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기더군요...

보험처리 하면 양쪽 보험회사가 말 잘해서 끝내면 될 일인데....

이 아줌마가 받힌 차주한테 욕을 하더군요...... 입에도 담기 힘든 그런 욕들...~

이유인즉.... 자기 주차하는데 뒤에 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자기가 사고가 났다는거죠....

ㅡㅡ;;

보험회사 직원들도... 어이가 없다는 반응으로 쳐다보고...

다들 멍때렸습니다.

제 정신 못차리는 아줌마는.. 주위를 뱅뱅돌려서 ... 뭔발 뭔발 뭔발 뭔발.... 별 욕을 다 하더니...

마지막인 히든 카드로....

보험회사 직원한테 한마디 하고 가더군요...

내 요 아래 마트 갈꺼니까...

일처리 다하고 가요...

수고해요... 라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아줌마 시야에서 점차 사라지고...

받힌 차주.... 멍때리고...

주위에 있던 사람들 폰으로 찍어대고...

대박이고...

대체.. 그 아줌마는 무슨 깡이 있길래... 저러는건지... 무개념인지.... 참.. 알수가 없었습니다. ..

대단한 사람들 세상에 참 많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