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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아침에 손수 미역국 끓여 먹었구요...



울 큰 딸래미에게는 화장품 선물을 받았습니다.
엄마에게는 선물할 게 없다고 투덜투덜하더니
작년엔 목걸이 하더니.....이번엔 화장품을.....

현금이 제일 좋다는 것을 왜 모르나.....돈 내놔! 할 수도 없고....
둘째는 좀전에 멀리서......전화만 받았습니다....


설화수는 샘플이 가득...서비스
오휘는 화장 거울,치솔,식용유 같은 생필품이 서비스...(LG 아니랄까봐)



애아빠한테는 예전에는...선물을 살테니 돈을 내라고
오랫동안 우려 먹었는데, 이제는 괜찮은 고기집에 가서
저녁 먹는 정도로 때우고 마네요....우래옥에 가고 싶은데
월요일 휴일이라.......어데를 가야 하나...



바람도 불고 싸늘하지만
아침에 운동 나가보니 낙엽이 우수수.........
하고 늦가을 정취가 제법이더라구요......


며칠 동안 짙었던 안개도 걷히고
정말 상큼하고 차가운 날씨가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
제가 11월 태생이라 그런지 11월의 차가운 날씨를 아주
좋아라 합니다....


많이 축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