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지난 토요일저녁 10시 30분경에 친구들과 가족동반으로 저녁먹고 고깃집에서 나와 주차장에서
차를 끌고 주차장을 빠져나오는 순간 녹색쏘나타가 제차 조수석 뒷쪽휀다와 범퍼를 들이받았네요..??
맨날 사고만 내다 사고당하니까..완전 어이없어요..
저와 옆에 제딸..그리고 뒤에 친구와 두자녀가 타고 있었는데..
황당하더라구요..애들도 쿵!!.. 소리에 놀라고..
내렸더니..아저씨도 내리시는데..몸을 가누지 못할정도로 술취하셨어요..
비틀대시더라구.. 안다쳤냐는 말도 없이.. 범퍼를 닦으시는거예요..
기가막혀서.. 때마침 비는 쏟아지고 바람도 불고 우산 뒤집어지구..애들은 난리치고..옷은 다젖어버리고..
아저씨는 취해서 화장실가버리고..비맞으면서 기다리고~~!! ( 완전 어이없슴..)
다시오시는데.. 경찰에 신고하던가 보험부르는게 낳았는데..
전 정말 바보같아요.. 비도오구 정신도 없어서..일단 전화번호 받구..차번호 적구..100% 과실인정하는 각서에
싸인받았거든요..그리고 아저씨가 술이 많이 취해서 글씨도 못써요..
우리도 가야해서..그렇게 하고 헤어졌는데..
일요일에 전화해도 안받고..월요일에 전화해도 안받아요..나쁜사람 같으니라고..
동료들이 경찰에 신고해버리라구해서..뺑소니까지포함시켜서 신고한다고문자하니까..
그떼서야 전화와서 사고접수해주시더라구요.. 대인까지 접수해달라고 우겼어요..혹시나해서..
애들도 타고 있었고 친구애들도 있어서요..근데 짜증내면서 아까는 왜말안했냐구..귀찮게한다면서..
자기도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경미한사고라던데..라면서..우씨~~열받아..
우리다섯병원으로 가서 엑스레이찍고 입원해버릴려는데..ㅋㅋ
원장님이 주차장사고에 후진사고는 입원안시키신다고..삼성화재가 까다롭다구..
할수없이 어제 합의봤어요..정말..아저씨가 그렇게 나오실줄 몰랐어요..
삼성화재에 음주는 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우리 다섯명 안부는 묻지도 않구..
제가 병원에 누울려는건 너무했던걸까?? 생각하다가도 아저씨가 너무 나뻐서..
하나도 안미안해요.. 제가 너무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