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안녕하세요~ “꼭 한번 만나고 싶다”입니다.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스포넷에서 정말 정말 한 번 만나보고 싶은 사람을
글로나마 만나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오프에도 나가고 싶고~ 온라인에서도 친해지고 싶은데, 기회가 없어
아직까지 단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분과 직접 만나게 해 드리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

첫번째 의뢰인은 지랭님이십니다.
사방팔방 스포넷 오프라면 물불 안가리고 뛰어다니신다는 지랭님께서
아직까지 단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분이 계시답니다.
바로 홍일점 운영진 hee님이신데요... 지랭님과 hee님의 온라인 데이트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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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랭 : 안녕하세요~ 서경방의 지랭입니다.
Hee : 처음 뵙겠습니자~ hee라고 합니다.

지랭 : 그동안 스포넷 활동하며 정말 뵙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잘 맞지 않네요
Hee : 예 앞으로 자주 뵐 수 잇으면 좋겠습니다

지랭 : 여쭤보고 싶은게 많은데요....
         우선, 메인 사진을 보면 매일 막걸리를 비우시는데 주량이 어느 정도나 되시나요???
Hee : 막걸리요? 소주요? 소주만 마시면.....한병 정도인 듯 하고요,
        막걸리는… 빈잔을 세어보질 않아서 잘… 호호호


지랭 : 이렇게 뵈니 너무 알흠다우신데...
         시집은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계시나요?? 아니면 왜 안가고 있으시죠 ??
hee : 시집 가고야 싶지만, 나라도 지켜야 하고~ 스포넷도 지켜야 하고~ 벌려놓은 사업도 있고...
        사실은 데려가겠다는 남자가 없어서.ㅡㅡ;;;

지랭 : 오우~ 남자들이 미쳤군요. (저라도 좀 유심히… ㅡㅡ;;)
         자신의 매력과 단점을 알면 남자들에게도 잘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요???
Hee : 글쎄요... 제 성격이라는 게 좀... 까칠? 매력이자 단점인것 같습니다.
         으흐흐흐~ 이 글 보고 돌 던지는 남정네들 참 많으실 듯~

지랭 : ㅎㅎㅎ 전혀 소심하지 않으신 것 같은데요~
         혹시, 자신이 가장 자랑스러운 적과 가장 한심해 보인 적이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Hee : 그건 왜요???? 말 안 할래요~

지랭 : ㅎㅎㅎㅎ 별게 다 알고 싶은 마음에 한 번 여쭤봤습니다~
         그건 그렇고, 하루에 스포넷은 어느정도 보세요????
Hee : 지랭님은 어느정도나 스포넷 하시나요? 전... 컴퓨터 앞에 있으면 계속합니다 ㅋㅋㅋ

지랭 : 저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어쩌다가 스포넷을 접하시고 즐기게 되셨는지요?
Hee : 스포티지 구입하고 '차주라면 스페어타이어 정도는 혼자 갈아줘야 하지 않겠어? 차에 대해 좀 알고 타야할텐데..'
        라는 생각으로 동호회 검색 중, 메인 페이지가 제일 맘에 들어서 스포넷에 가입하게 됐어요.
        사실 온라인에서 정보만 얻을 생각이었는데 싸이드리피터를 구매하는 바람에...ㅋㅋ
        직접 해보려고 여러번 DIY메뉴얼 보면서 생각만 하다 DIY번개에 처음 나가게 됐습니다.
        그리고, 쭉~ 요모양 요꼴로~

지랭 : 아~~ 그러셨구나... 그럼, 스포넷에서 추억도 굉장히 많으실 듯 한데... 소중한 추억꺼리 좀 소개 시켜주세요
Hee : 다 적으려면 1박 2일은 걸릴꺼 같은데요 ㅎㅎ
        두번째 오프모임이 술자리였는데 그날을 시작으로 약 1년간은 오프모임에 너무 열심히 다녔던것 같아요.
        술번개, DIY번개, 그룹주행, 정모 등 스포넷 행사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친해진 회원들하고 나들이도 가고,
        특히나 차 때문에 두발이 자유로워서인지 예정되어 있지 않은 급여행도 참 많이 다녔어요.
        스포티지 사고 2년/2만 탔는데 스포넷 가입 안했으면 아직 1만도 못탓을꺼에요 ㅎㅎ
        소중한 추억이 너무 많습니다~ 아마 지랭님도 스포티지 주행거리의 반은 번개참석이실 듯...

지랭 : ㅎㅎㅎ 역시 정확하시네요~ 저도 그 소중한 추억 꺼리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반면에 스포넷을 이제 떠나고 싶다~라는 생각도 한번 쯤은 해 보셨을 것 같은데요?
Hee : 왜 아니겠어요~ 동호회에서 만난 사람들을 믿고 좋아 할수록 실망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지니까요.
         전 쿨~하지 못해서 ㅎㅎㅎ 그치만, 순간 순간이죠~

지랭 : 그럼, 스포넷에서 싫어하는 회원님도 있으시겠네요~
Hee : 좀 곤란한 질문인 듯 하지만... 어떤식이든 즐거운 스포넷 분위기 흐리는 회원은 별로 좋아하지 않게 되죠~
        (전 쿨~하지 못해서 ㅎㅎㅎ)

지랭 : 서경 운영진이라는 어려운 일을 하고 계신데... 힘드시죠??
Hee : 서경 행사때 접수대 두어번 맡긴 했는데.. 그런일을 계기로 운영진에 뽑힌 것 같습니다.
         근데 그건 운영진 아니더라도 다른 도우미 회원 분들 하는 것처럼 제가 좋아서 했던거구요.
         (지금 운영진분들이 다 좋아서 하는거지 누가 시켜서 하는거면 아마 차바꾸고 탈퇴하시는 분들 많으실껄요~)
         저는 정말 하는 일이 없습니다. 운영진이라 하기엔 좀 민망하다는;;

지랭 : 아유~~ 아름다우신데다가 이렇게 겸손도 하시고...
Hee : 제가 좀 해요~ 호호호

지랭 : 진짜 한번 뵙고 싶었는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뵐 때는 더욱 친하게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ee : 만나뵙게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 번엔 정말 친하게 인사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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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의 만남은 사전 인터뷰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혹시 스포넷에서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은 분이 계시면... 언제든 신청해 주십시요.
바로 만나게 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