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스포넷 최초로?....할아버지 됐습니다....
- 〔서경〕원폴
- 조회 수 325
- 2010.02.27. 10:05
||0||01. 어제 오전에 은행에 적금 들 일이 있어 들렀음.
2. 신분증을 달라기에 주민증을 주었음.
3. 행원이 물끄러미 신분증과 내 얼굴을 보고 하는 말
'할아버지시군요'
4. 나 : 띠용~~~
(뭐 이딴 시키가 있는겨....내가 아무리 세숫대가 삭았기로서니 할배라니.....쓰...)
5. 나 : 여보슈...그거 적금 드는거 취소요.
6. 아니 할아버님 왜 그러십니까? 저도 실적 좀 올려 주세요.
7. 나 : (이 시키가 말끝마다 할배네 문딩이 같은 시키)
일 없으니 취소하고....당신 이름이 뭐야? 하면서 명찰을 보는데....
8. 저... 고객님 평산 신씨시죠? 제 할아버지 항렬이십니다....그리고 그 명찰에 적힌 이름은 '부지점장 신 재 *'
9. 된장.... 나도 항렬이 낮아 어디 가면 항상 꼬래비였는디 이 인간은 나보다 더 낮은 항렬이네... 그것도 손자 항렬....
10. 할아버지 화나셨습니까? 하고 웃는데....할 말도 없고.....쓰....
11. 저....예금 좀 유치해 주세요....상반기 목표가 3억인데 큰 걱정입니다.
이 적금 취소하신다구요?
12. 니 용돈으로 생각하고 그냥 둬라.
그래서 난데없이 할배가 되버린....+_+
2. 신분증을 달라기에 주민증을 주었음.
3. 행원이 물끄러미 신분증과 내 얼굴을 보고 하는 말
'할아버지시군요'
4. 나 : 띠용~~~
(뭐 이딴 시키가 있는겨....내가 아무리 세숫대가 삭았기로서니 할배라니.....쓰...)
5. 나 : 여보슈...그거 적금 드는거 취소요.
6. 아니 할아버님 왜 그러십니까? 저도 실적 좀 올려 주세요.
7. 나 : (이 시키가 말끝마다 할배네 문딩이 같은 시키)
일 없으니 취소하고....당신 이름이 뭐야? 하면서 명찰을 보는데....
8. 저... 고객님 평산 신씨시죠? 제 할아버지 항렬이십니다....그리고 그 명찰에 적힌 이름은 '부지점장 신 재 *'
9. 된장.... 나도 항렬이 낮아 어디 가면 항상 꼬래비였는디 이 인간은 나보다 더 낮은 항렬이네... 그것도 손자 항렬....
10. 할아버지 화나셨습니까? 하고 웃는데....할 말도 없고.....쓰....
11. 저....예금 좀 유치해 주세요....상반기 목표가 3억인데 큰 걱정입니다.
이 적금 취소하신다구요?
12. 니 용돈으로 생각하고 그냥 둬라.
그래서 난데없이 할배가 되버린....+_+
댓글
15
[서경]눈꽃향기
[서경]랩찬
[서경]한국사람
[서경]테리윤
〔서경〕원폴
〔서경〕원폴
[서경]너구리
카이트
〔서경〕원폴
〔서경〕원폴
〔서경〕원폴
[서경]뽀록
[충]카리스마lee(서부팀)
[서경]너구리
[서경]가람대디
10:14
2010.02.27.
2010.02.27.
10:49
2010.02.27.
2010.02.27.
10:54
2010.02.27.
2010.02.27.
11:03
2010.02.27.
2010.02.27.
12:08
2010.02.27.
2010.02.27.
12:21
2010.02.27.
2010.02.27.
13:17
2010.02.27.
2010.02.27.
13:40
2010.02.27.
2010.02.27.
13:45
2010.02.27.
2010.02.27.
13:45
2010.02.27.
2010.02.27.
13:45
2010.02.27.
2010.02.27.
16:43
2010.02.27.
2010.02.27.
22:05
2010.02.27.
2010.02.27.
23:25
2010.02.27.
2010.02.27.
15:34
2010.02.28.
201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