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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따라 왜 비가 오고 우중충했는지
왜 동네 가까운 곳에 사레와 매장이 없는지
오늘 따라 너무 방심한 게 아닌지

액땜 치고는 좀 속상합니다.


●애아빠가 아이젠을 사오라고 해서
가까운 사레와 매장을 검색하다보니, 인덕원에 하나가 있더라구요.
가까운 청계산 앞에는 사레와 매장이 없어요.

그래서 평촌 동생네 가야 할 일도 있고 해서
인덕원 사레와 매장 뒷골목에 주차하고,39000 냥 주고 아이젠 하나 사고
나가다가, 오른쪽 조수석옆 문짝과 아래 2군데를 확 들어가게
긁어 버렸습니다. 워낙 골목도 비좁은데

주차 방지 쇠붙이를 붙여 논 것을 깜빡 방심했네여요



●송파 석촌동의 덴트집에 가서 견적을 물어보니
문짝을 갈아야 할 정도의 상처라면서......
45인데 현찰로 40 달라네요. 처음엔 속상했지만
남의 차를 안 들이 박았으니 그만하기 다행이라 싶어
마음을 다스리는데요. 자차 할 거냐고 묻던데요.


●자차를 해 본 적이 없어서요.

그냥 현찰로 40 주고 하고 싶은데
40 정도면 그냥 현찰이 낫나요? 자차가 낫나요?
자차하면 내년 할인이 안 돼죠?


●조수석 옆 문 중앙이라 정말 속상하네요.
게다가 하루 반을 맡기라는데요. 엉엉

스퐁이가 이런 면에서는 좋은 것 같아요.
기껏 이 정도 수준이라면 가니쉬만 긁혔을텐데
승용차는 가니쉬란 것도 없고,차체가 낮다 보니
사정 없이 긁어 버리네요..


●남이 긁은 것도 아니고 복불복이지만
비 와서 우울한 날이었네요.


어찌하면 좋으리까요? 그냥 현찰로 할까 하는데요.
어디 덴트 저렴하고 잘 하는 데 없나요? 석촌동이
그닥 저렴하지는 않은 듯 해서요.......

그래두 잘 하는 곳이 나을까요?


추가: 도어 교환은 안 하기로 했구요. 덴트 비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