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여기에 이런 글 올리면 명예훼손이니 어떨지 모르겠는데,

2달전쯤에 기아큐 삼전동부점에 갔다가 완전 사기당할뻔하고 열받아서 적습니다.

엔진오일을 갈러갔더니 엔진오일도 엄청 비싸게 부르고..여기까진 머..1-2만원 더 주는거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멀쩡한 냉각수, 스티어링 오일, 브레이크 오일등을 갈아야 된다며 4-50만원을 내라고 하더라구요.

좀 의심쩍어서 안한다고 하고 엔진오일이랑 무슨 크리닝했다며 9만원 달라길래, 그냥 주고 나가려고 했더니

사장이 하는 말이 "중요한 것들 안갈았지만 차가 이상없이 잘 달리길 바랄께요" 그러더라구요..

집에 와서 네이버 지역정보를 검색해보니 댓글이 가관이더라구요.

원래 매장이 좀 사기성이 짙은지 저랑 비슷한 경험이 많은 것 같던데..저도 댓글 하나 달았습니다.

사실 그대로 적었는데 네이버에서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댓글을 삭제하고 명예훼손이니 하면서 메일이 왔네요.

평가점수도 엄청낮았는데, 지금 보니 8.0 으로 되어있네요..

게다가 거기서 엔진오일 갈고 1개월만에 또 문자가 날라오더군요.

"고객님은 엔진오일 갈 때가 되었다. 머머도 교체해야한다.." 제 때 보내주는 거면 좋은 서비스겠지만,

한달밖에 안됐는데, 엔진오일을 또 갈아라..이것저것도 갈아야한다..하는 것도 정말 우습네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큐서비스와 카센터를 3군데 더 가봤는데,

어떤 큐서비스에서 이것저것 갈아야된다..얘기를 했더니 웃음만 짓더라구요. 멀쩡하니깐 신경안써도 된다면서요..

여기에 삼전동부점 단골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혹시나 저처럼 차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

거기 가서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