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정완료]DPF 장착 차량/DPF 작동시점은..?
- [서경]땡돌이
- 조회 수 3185
- 2009.11.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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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차들은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가 달린 차종이 많습니다.
처음 DPF 장착된 디젤차량 타보시고 놀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여름철에 가끔보는 모기약 차를 방불케 합니다. 그것도 신차가...-_-
그런데 고속주행을 많이 하는 운전자는 고속운행중에 일어나는 일이라 모르고도 지나갈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내주행만 하다가 DPF 작동 경험을 하게 되면 차가 고장난줄 알고 A/S센타를 찾게 됩니다.
참고로 스포티지 DPF장착차량은 매 1000킬로마다 DPF가 작동하여 축척된 매연입자를 연소 시킵니다.
배기가스가 평소보다 많이 차면 DPF 작동되면서 흰 연기 엄청나게 나오게 됩니다.
만약 이 증상이 계속 난다면 정비소 가셔서 강제 배기가스 배출을 해야 합니다.
스케너에 걸어서 DPF 강제로 배기가스 배출할수 있습니다.
DPF작동하면 약간의 알피엠이 상승하게 됩니다.
15분간 DPF가 작동되면 마침 고속으로 달리던 중이면 별 문제없이 넘어갑니다만...
마침 작동중에 주차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냥 좀더 운행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도중에 시동을 꺼서 DPF 작동을 중지시켜도 다시 시동걸면 DPF가 작동됩니다.
★ 참고 ★
DPF (디젤미립자필터)는 엔진 배기가스내 입자상물질(PM) 여과, 저감하는 장치입니다.
본연의 목적은 매연저감이지 연비나 출력에는 도움이 안됩니다.
디젤엔진의 배기 가스중의 PM은 DPF에 (여과)쌓이게 되고 일정량이 쌓이게 되면 재생성과정을
통해 재연소 하게 됩니다. DPF의 재생성 방식 중 크게 엔진의 배기열을 이용한 방식과
전기히터를 이용한 강제연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배기열을 이용한 방식은 재연소시 DPF가 약 250도 이상의 가열이 필요합니다.
이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려면 중속이상의 속력(속력보다는 높은 알피엠에 중요)을 유지하며
20~30분정도의 운행이 필요합니다.
최근 유로4와 유로5의 청정 디젤엔진이 들어간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우려했던 문제가 간혹 발생하고 있습니다.
잘 타고 다니다 덜컥 수백만 원의 수리비가 나오는 것이죠.
왜냐고요. 경유가 연소되고 나서
남은 미립자를 모아두는 DPF(디젤 미립자 필터)가 말썽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자체 불량도 있겠지만 필터가 막혀서 경고등이 뜨는데
이를 무시하고 계속 달리다 필터는 물론 엔진까지 문제가 생기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DPF는 미립자를 필터 내에 모아두었다가
배기가스의 열로 이를 태워버리면서
자기청정 혹은 자연재생 과정을 통해 기능을 유지합니다.
자연재생 과정으로만은 부족해서
필터에 미립자가 어느 정도 쌓이면 강제로 추가 연료를 분사시켜
배기온도를 높이는 기능도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엔진은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는데도 소음과 진동이 커집니다.
자기청정 온도는 보통 600도 이상이며 10분 이상 유지가 돼야 미립자들이 산화됩니다.
그런데 고속주행이 거의 없이 운행시간이 짧은 시내 주행을 주로 하고,
그것도 천천히 다니게 되면 1년간 한 번도 600도 이상 10분의 기준을 충족시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 고속도로를 달린다고 해도 시속 80km 이하로
정속주행을 하며 RPM을 낮게 유지할 경우 청정기능을 수행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미립자는 필터 내에 쌓이게 되고 용량의 45%까지 차게 되면 DPF 경고등이 들어오거나
엔진에 연료를 쏟아부어 강제 재생이 시작됩니다.
그런데도 금방 시동을 꺼버리고 강제 재생의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으면
미립자는 계속 더 쌓이게 되겠죠.
결국 75%까지 차오르면 엔진 경고등이 추가로 들어오도록 세팅이 돼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청정기능이 작동하지 않아서 서비스센터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도 계속 달리면 DPF는 완전히 망가지게 되고 심하면 엔진까지 데미지를 입습니다.
그래서 일부 차종은 경고등이 들어온 뒤
계속 달리면 강제로 시동을 꺼지게 프로그램을 해놓기도 합니다.
그러나 강제 청정기능이나 DPF제어 시스템이 정확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어서
적절히 자기청정 기능을 수행시키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죠.
일단 국산 차종 DPF의 가격은 150만~200만 원 정도이고 수입차는 2,3배에 이르기도 합니다.
상당한 출혈이죠. 게다가 엔진까지 망가지면 쉽게 300만 원 이상의 수리비가 나옵니다.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간혹 시속 75km 이상의 속도로 10분간 달려주라고 하지만
좀 더 안심하려면 시속 100km 이상 20분 정도는 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과속하면서 무리하게 달리시면 안 되겠죠.
또 엔진오일도 중요한데 항상 DPF가 있는 차에 들어가는 규격(ACEA B4/C3)을 만족해야 합니다.
보통 차에 들어 있는 설명서에 표시가 돼 있습니다.
엔진오일을 잘못 쓰면 오일이 연소실에서 탄 찌꺼기가 DPF에 붙어서 고장이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알고 타야 손해 안봅니다.
보태는글...
쏘스 한번 편집해 봤습니다..._ _;;
원문주소는....
http://views.donga.com/read/456
- %EB%82%A0%EC%9C%BC%EB%8A%94_%EC%83%88.gif (File Size: 45.2KB/Download: 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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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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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땡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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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춤추는 가위손
14:29
2009.11.20.
2009.11.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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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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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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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4
2009.11.20.
2009.11.20.
19:01
2009.11.20.
2009.11.20.
아~~글궁
오토Q 에서 DPF 장착된 차량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5,000으로 잡더군여..._ _;;
타 엔진 오일 교환하거나 교환주기 지키지 않으면 ..
오일 점도가 떨어져..
큰 수리비가 발생 할수도 있다는 ...
우습게 넘겨들었는데 ..^^
루루님께 지금 문의해본 결과..
(의정부 번개 참석하느라 북진(?)중인데...
한남대교에서 정체중..._ _;;)
6,000 ~ 7,000 까지는 이상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DPF 장착된차량 적용된 시점이 2006년식부터란것도
루루님을 통해 같이 전달해 드립니다...^^
오토Q 에서 DPF 장착된 차량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5,000으로 잡더군여..._ _;;
타 엔진 오일 교환하거나 교환주기 지키지 않으면 ..
오일 점도가 떨어져..
큰 수리비가 발생 할수도 있다는 ...
우습게 넘겨들었는데 ..^^
루루님께 지금 문의해본 결과..
(의정부 번개 참석하느라 북진(?)중인데...
한남대교에서 정체중..._ _;;)
6,000 ~ 7,000 까지는 이상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DPF 장착된차량 적용된 시점이 2006년식부터란것도
루루님을 통해 같이 전달해 드립니다...^^
19:59
2009.11.20.
2009.11.20.
00:26
2009.11.21.
2009.11.21.
18:46
2009.11.21.
200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