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자식이란게...
- [강원.서경]작은북
- 조회 수 251
- 2009.11.18. 19:17
||0||0요즘 시국이 뒤숭숭하니..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하는일이..아기 머리 한번 짚어보고..따끈하다 싶으면..
체온계로 열 쟤보는 일이지요...
띠~익!! 정상!! 아...열은 없구나..다행..한숨돌리고..
그래도 어째 이상타 이상타 싶으면서도..체온계로 열 쟤보면 또 정상...
그냥..그냥 그렇게 넘어가다..밤새 기침해대는 아이가 이상해..
오늘 오후 병원엘 데려갔습니다..
병원에서 체온을 쟤더니..열이 있다길래..오는길에 차안에서 잠들었따 깨서 일시적으로 높게 나왔나싶었죠..
약간의 감기기가 있고 열이난다해서 약처방받아서 먹이고...
한 20분쯤 지났을까..아이가 자지러 집니다..온 몸에 두드러기에 붉게 달아오르고..
부랴부랴 병원갔더니..열이 많아 열 꽃이 핀것 같다며.. 뭔 주사 한대 맞추고..
혹시 신종아닐까해서..타미플루 처방해 달랬더니.. 부작용어쩌고 하면서..하루만 지켜보잡니다..ㅡㅡ;
분명히 집에서 열 쟤을때는 열이 없었거든요..
문득 생각난것이...아...체온계가 고장?!!!!!
고장난 체온계로 여태 애 열 쟤주고..계속 괜찮다 괜찮다 했던...
자격 없는 부모가아닐까 스스로 탓하며... 품귀현상으로 사기 힘든 체온계어렵게 구해 사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에효~ 자식이란게 ...내 새끼란게...
아마 홀 몸이였다면..신종.. 나몰라라..별 관심도 없었을겁니다..
요즘..뉴스..신문에..신종이라는 말만 나오면..온 신경이 그쪽으로..
나는..나는 괜찮아...하지만..내 아이만은...
이런 생각이 날때면..어김없이 드는 생각은
내 부모 또한 나처럼 하였을 것이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횐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하는일이..아기 머리 한번 짚어보고..따끈하다 싶으면..
체온계로 열 쟤보는 일이지요...
띠~익!! 정상!! 아...열은 없구나..다행..한숨돌리고..
그래도 어째 이상타 이상타 싶으면서도..체온계로 열 쟤보면 또 정상...
그냥..그냥 그렇게 넘어가다..밤새 기침해대는 아이가 이상해..
오늘 오후 병원엘 데려갔습니다..
병원에서 체온을 쟤더니..열이 있다길래..오는길에 차안에서 잠들었따 깨서 일시적으로 높게 나왔나싶었죠..
약간의 감기기가 있고 열이난다해서 약처방받아서 먹이고...
한 20분쯤 지났을까..아이가 자지러 집니다..온 몸에 두드러기에 붉게 달아오르고..
부랴부랴 병원갔더니..열이 많아 열 꽃이 핀것 같다며.. 뭔 주사 한대 맞추고..
혹시 신종아닐까해서..타미플루 처방해 달랬더니.. 부작용어쩌고 하면서..하루만 지켜보잡니다..ㅡㅡ;
분명히 집에서 열 쟤을때는 열이 없었거든요..
문득 생각난것이...아...체온계가 고장?!!!!!
고장난 체온계로 여태 애 열 쟤주고..계속 괜찮다 괜찮다 했던...
자격 없는 부모가아닐까 스스로 탓하며... 품귀현상으로 사기 힘든 체온계어렵게 구해 사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에효~ 자식이란게 ...내 새끼란게...
아마 홀 몸이였다면..신종.. 나몰라라..별 관심도 없었을겁니다..
요즘..뉴스..신문에..신종이라는 말만 나오면..온 신경이 그쪽으로..
나는..나는 괜찮아...하지만..내 아이만은...
이런 생각이 날때면..어김없이 드는 생각은
내 부모 또한 나처럼 하였을 것이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횐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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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잼잼
[서경]팬케이크™
[서경]예린아빠
[서경]용미니
19:37
2009.11.18.
2009.11.18.
애둘있는 부모의 한사람으로 무척이나 공감이 가는군요...
어렸을땐 열꽃 한번씩 피곤하죠
그런데 시국이 이런때라 맘고생이 많으실듯...
힘내시구요 아기도 별탈없이 빨리 열이 내리길 기도할께요.
어렸을땐 열꽃 한번씩 피곤하죠
그런데 시국이 이런때라 맘고생이 많으실듯...
힘내시구요 아기도 별탈없이 빨리 열이 내리길 기도할께요.
19:56
2009.11.18.
2009.11.18.
20:32
2009.11.18.
2009.11.18.
신종플루라는게, 99%는 그냥 감기처럼 넘어가는 것인데...
아무래도,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정말 두렵고 무서운건 공통인듯 합니다~!
저도 독감보다, 차사율이 낮다고, 괜히 언론에서 오바하는거 아니냐? 생각했지만, 저희 동네의 연애인 이광기 아들, 성동구사는 제 친구 딸 크게 고생하는 것 보구서는... 잘은 모르지만, "무조건, 피해가야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분들도 조심하세요!!!
아무래도,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정말 두렵고 무서운건 공통인듯 합니다~!
저도 독감보다, 차사율이 낮다고, 괜히 언론에서 오바하는거 아니냐? 생각했지만, 저희 동네의 연애인 이광기 아들, 성동구사는 제 친구 딸 크게 고생하는 것 보구서는... 잘은 모르지만, "무조건, 피해가야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분들도 조심하세요!!!
05:26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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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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