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어제 차 털리고 쐬주한잔 걸치고 잤더니 숙기가 속을 뒤집네요...
뭐가 없어졌나 찬찬히 보니 어이 없는 품목이 있어서 한번 써봅니다
네비게이션 만도지니 mx100네비는 가져가고 안테나는 운전석 안에 숨어있어서 이건 못빼갔네요...(요건 뭐 나름 이해가 가고)
도어포켓에 들어있던 휴대폰...(친구,친척,아는동생들...그리고...울 회원님들 모두 들고 갔네요...전번 어떻하니...)
스퐁이 미니어쳐...(요건 이쁘니까 그렇다 치고)
방향제...리필용 포함...(이건 왜들고 갔는지...ㅋ)
글로브 박스 안 물품
검은 비늴안 나무 젓가락 2개...(김밥 먹다 남은거...이건 뭐니)
백색 편지 봉투 한묶음...(경조사 대비용...결혼식장서 한번 뿌릴라고 가져갔나...)
차량 등록증...(계약서 등등...)
네비 설명서
차량 설명서
이상이네요...
기타 남아 있는 물건
썬글라스,mp3,재털이에 있는 동전들,카시트등등...
이상 내용으로 보아 전문 털이범 보다는 떠도는 10대 영혼들의 짓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문열면 실내등 led라 환하게 보일텐데 뭐 이런걸 다 집어 갔나 싶습니다
얼마나 긴박한 상황 이었는지....
그나마 차량에 가혹한 짓을 안하고 홀라당 다 털지 않고 개평을 남겨준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겠죠...

아직도 속이 쓰리네요...얼릉 등록증 재발급 하러 가야 겠어요...ㅠㅠ
ps 휴대폰 정지 중이라 당분간 연락이 안됩니다 번호 다시 따는데로 연락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