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어제는 9게월 들어가는 우리 예비 공주님이 야채치킨이 먹고 싶다고 해서...
퇴근후 주인님 픽업을 할려고 집으로 왔는데...
문제는 여기서 아파트 진입후 사거리에 좌회전 할려는데..맞은편에서 차가 오길래..라이트 끄고 기다려줬죠...
그 찰나 주인님으 오시길래..그냥 직전해서 앞에 차 세우자는 생각에 라이트 끈 상태에서 차를 이동시키는 순간 오른쪽에서 찌~~익 소리가 들려 오길래..후딱 내려서 보니..옆에 주차된 포터 앞범버 끝에 걸려서 울 스퐁이 앞 뒤 문짝 아래 부분을 긁었네요,.오른쪽 백미러 위부분도 포터 미러와 키스를 해서 긁히고..
제가 마주 오던차 기다리면서 핸들을 오른쪽으로 약간 돌렸나봐요.ㅎㅎ
이런 어이가 없어서..ㅡㅡ
부랴부랴..포터 차주에게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고..명함들 드렸더니..회사 차라고 오늘 출근해서 사장님에게 여쭤보고 전하 주신다면서...연거푸 죄송하다고 하고..일단 마무리 짓고....
제차도..그렇게 표시는 나지 않아..나중에 부분도색이나..붓펜작업을 하면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암튼 찝찝한 마음을 가지고, 맛난 치킨에 맥주를ㅜㅜ

아침에 차주분이 전화 오시더니...저의 용기와 신고정신(자수에)..그냥 넘어 가신다면서...괜찮다고 하시네요..
불행중 다행..얼마나 고맙던지...왠지 그냥 기분이 좋네요.ㅎㅎ

아침부터 횡설수설한 글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안전 운행 하시고..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