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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너무 좋고
음식 맛도 좋고 정말 즐거운 하루였네요...


●12시 30분에............
흑진주님,청학동님,깜찍이님,팬케이크,제 여동생 다섯에
맥가이버님,토시리님,하나비님,유진이......이렇게 아홉이 모였습니다.
(온다고 하셨던, 천일홍님,hee님,달려라 울때지님은 오리무중,소식두절)


●훈제 오리구이를 숯불에 구워서 맛나게 먹고
오리고기도 맛나고 샐러드 소스가 특이해서 맛나고
후식으로 냉면까지 잘 먹고 나서...

맥가이버님의 차 뜯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잔 오르시면 차 뜯기가 특기라는 정말
맥가이버님 어제 감사 드립니다.....


●그러다가 곰탱은정님이 오셨고,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쑥도 뜯고 노는데(가게가 못 횟님네라 마음 놓고)
슈프리모님과 청룡님과 마눌님 오시고,총아님도 오시고

저녁을 삼계탕으로 먹었네요.
저는 오리구이보다 삼계탕 맛에 반했네요.

국물이 무척 구수하고 제가 삼계탕을 별로 좋아라
하는 편이 아닌데 정말 깔끔하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국물까지 끝까지 먹은 것은 난생첨입니다........


●옥상에 올라가 야경도 구경하고 놀다가
저는 부랴부랴 번개 시작한지 8시간만인
8시40분 쯔음 집으로 출발했는데요. 발랄님이 오셨는지
이후가 어떻게 전개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청학동님
첨 뵈었는데,사진상으로 여러 번 뵈었더니 너무나
익숙하신 모습으로 다가 오시네요. 웃는 모습이
상큼하니 귀여우시고, 급하게 근무가셔야 하는데도 들러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제 유진이가 청학동님 옆에 찰싹
붙어 있어서, 제 동생왈 청학동님 앤 줄 알았다는 후일담이
있답니다...


●깜찍이님
보면 볼수록 동안에 너무 귀여우셔요.
성격도 좋으시고, 옷차림도 너무 깜찍하시고
정말 깜찍이라는 애칭이 잘 어울리신다는 것을
알았네요..쑥도 많이 뜯어 주시고 정말 감사감사....


●흑진주님
손녀도 보시고 할머니가 되시더니
좋으신지, 살이 좀 불으셨네요.....
얼굴은 뽀얗게 살이 올라 좋으신데
갑자기 살이 찌셔서요....어제 정말 여러 가지로 폐를
끼치지 않았나 걱정도 됩니다.


●곰탱은정님
어제 어머님 생신 외식을 마치고 부랴부랴 참석해 주셨습니다.
성격 좋고 인물 좋고, 앗쌀하니 능력있는 여러 가지로 돋보이시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토시리님,맥가이버님과 함께 하시면서
차가 점차 업그레이드가 되어 가고,지름신이 가까이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나비님
어제 모처럼 하나비님과 여러 대화를 나누면서 느낀 점
그동안 몇 번 뵈었지만, 좀 무뚝뚝한 인상이었거든요. 그런데
가려진 안경 속에 무척 깊고 잘 생긴 눈빛을 가지신 미남이시라는
것과 말씀을 무척 재밌게 잘 하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람을 첫인상만 보고는 모른다니까요.


●맥가이버님
시골에서 올라오시는 도중에 바로 참석을 하셨답니다.
힘든 여정에도 불구하고 감사드리구요. 사람들 좋아하고
손재주를 많이 갖고 계셔서 여러 가지 베풀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제 느낀 점, 자상하고 멋스러우신
맥가이버님이 좀 누구와 비슷한 성격이라는 것 알고는
화들짝 놀랬네요.


●토시리님:
항상 변함없는 자상한 성품을 지니신 토시리님
건강이 안 좋으시다는데, 겉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어제 브레이크등이 나갔다는 것을 알려 주셔서
감사하구요. 운동도 좀 하시고, 고기만 좋아라하시지 말고
야채,해물 위주의 꾸준한 식이요법을 권해 드립니다.
새 가게도 함 방문해야 하는데...


●슈프리모님
어제 정말 몇 년 만에 뵌 것 같은데요.
제 차에 달아 주셨던 노란 안테나볼이 아주 희끄므레한
갈색으로 변모하였으니,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살이 조금 빠지신 듯 건강하신 모습이 무척 좋았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바랄게요.


●청룡님
변함없이 미남이시고 건강해 보이시고 사람 좋아
보이시는 청룡님, 너무나 멋진 귀걸이를 하고 계셔서
군인이 귀걸이해도 되냐는 모 회원분의 의문까지
받으셨답니다. 언제나 봐도 돋보이는 선남선녀 커플이
돋보입니다.....


●총아님
총아님도 정말 오랜만에 뵈었네요.
슈프리모님과 비스무리하게 올만에 뵌 것 같아요.
변함없는 모습에 감탄을.... 열심히 낚시를 다니신다고
하는데요. 다른 방향의 낚시로 취미를 바꾸셔야 할 듯 합니다.
오랜만에 뵈었는데, 제대로 대화도 못 나누어
서운하네요.


●여동생
모임 장소가 제 여동생집과 가까워서
오리나 먹으러 와라 하고 불렀는데
갑자기 전날 뽀글이 파마를 했다고 해서
뽀글이한 모습을 나타나서 화들짝 놀랬답니다.
평소에 귀엽고 사글사글한 인상인데
횟님들에 갑자기 뽀글이 인상으로 남겨졌을까...
걱정되더라구요. 그래도 어제 나들이한 덕분에
맥가이버님께 브레이크 깜빡이등을 득템하였으니..
일거양득 외출.....



●어제 정말 정말 즐거웠구요....
오리구이도 맛나고, 삼계탕맛도 일품이고
안 먹어봤지만 찜닭도 맛나 보이고.......

가격도 저렴합니다....가족 모임,번개 모임 등에 정말 좋을 듯 해요.

http://www.kiasportage.net/zboard/spboard.php?id=sk_dmap&no=507



하루종일 나들이라 체력이 안 받쳐 주네요.
지금까지도 피곤합니다....오늘은 푹 쉬어야겠어요.

제가 어제 급히 들어 오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는데, 잘들 들어 가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