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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애 아빠가 아로나민 골드를 먹거든요.


보통 삼성병원 앞에 가면 100 정에 15000 냥, 집앞에서는
1700냥이었거든요. 어제 귀차니즘에 집앞에서 사려니...
100정에 27000냥, 황산화제가 섞인 것은 30000 냥

아무리 환률이 올랐다해도 너무 한 것 같아서...



●오늘 단골집인 일원동 삼성병원 앞 약국으로 갔어요.
집에서 1.5키로 정도 돼요. 그랬더니 아로나민 골드가 100 정에
19000 냥, 그것도 올랐다고 미안해 하는 거에요.

울집 앞 27000 냥은 뭐지? 이거 날도둑넘들 아닌가?
물론 삼성 병원 앞이라 약국들이 경쟁이라 좀 저렴하긴 해요.
그래도 차이가 너무 심해서......


●내가 어이 없어서 하니 비싸서 그런 줄 알고
조제약으로 사가라고 300정에 45000 냥이라네요.
저렴하게 잘 사갖고 왔지만..집에 오니 허거덕
이름이 다르네요. ‘아로민’ 이네요.
아로나민이 아니라..회사는 똑같구용........



성질 까다로운 애아빠 뭐라고 한 마디 할 것 같은데요.
완전 약중독 수준인데요. 무브 프리라고 글루코사민도 먹고..
비타민C 도 수입산  natural 만 먹으려고 하고....



●똑같은 약인데 19000 냥에 27000 냥...
좀 어안이 벙벙합니다. 역시 집앞에 오래 가던 약국인데
울애아빠가 약국 주인이 지나치게 장사꾼이라고
불평을 하던데, 약간 이해가 되네요....

약을 사려면 요즈음 잘 사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