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년에 한번씩 꼬박꼬박 돌아오는 와이프의 생일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도래하여
작년에 반지 사준다고 큰소리 쳤다가 알토란같은 50만원 홀랑 날리고 속쓰려본 경험이 있기에
올해는 조용히 밥이나 먹자 그랬는데......
토욜에 4식구가 오붓이 장어집에 가서 간단히 먹었는데 20만원.....
일욜에 와이프 생일이라고 어머니가 오시는 바람에 또 나가서 생선회 먹는데 15만원.....
이래저래 먹는데만 35만원이 나갔네요.....남는 것도 없이......
작년에 사준 반지는 눈에 보이기나 하지, 이건 먹어 치운거니 보이지도 않고.......
쫌 그러네요.......요즘같은 불황에 돈은 돈대로 다 들어간거 같은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