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에피소드1. 내 눈 앞이 흐릿한 이유는...
- [서경]Niky
- 조회 수 129
- 2009.04.02. 20:39
||0||0갑자기 눈 앞이 흐릿해져서
혹시 예전 슬픈 일들이 기억나 나도 몰래 눈물을 흘리는 것인가 했습니다.
그런데...두둥~~~
맑던 하늘이...구라청이라 믿었던 기상청의 예보에서 예고된대로
비가 오기 시작하더군요..
니키 : 헉~!
햇살 : 비다.
니키 : 스브적 부시럭. 꾹~ 꾹
햇살 : 므햐?
니키 : 이 기쁜 소식을 모두에게 알려야지
햇살 : ㅡㅡ;
니키 : ㅋㅎ 다들 기뻐할꺼야 우리만 슬프지...
엄니 : 또 누구한테 문자 보내냐?
잠시 후
저에게 전달된 문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1. ㅋㅎㅎ 좋으시겠어요
2. ㅎㅎㅎㅎㅎㅎ 난 즐거울 뿐이고
3. 날씨 좋구나 잘 놀다 와~
4. ㅠㅠ; 다행이다
제가 보낸 문자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 것 맞죠?
그리고 문자 받으면서 우울한 모드로 잠깐 전환되는 저에게 기쁨을 주려는지 좌절을 주려는지
분명 10분 전에 비왔는데, 이젠 함박눈이 내리다니..
헉~!
대박..날씨 대박입니다....
3월 31일 오후 ... 2시 즈음의 일일껩니다.
날씨 변화추이
비 => 10분 후 싸리 눈 => 5분 후 함박눈 => 한창 눈발 휘날리고 => 다시 조금 후 비 => 갠 듯하더니 다시 잠시 후 함박눈 대박...
정말 Changeable한 ...날씨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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