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회원님들 도와주세요...세상이너무 가혹합니다..
- [서경]A-1넘버원
- 조회 수 284
- 2009.01.24. 10:08
일단 차에대한것이아니라 정말 죄송합니다... 여자친구문제입니다.
저희는 만난지 30일이 다되가는데요 여자친구가 몸이 상당히 안좋네요
위계양이고 여러번 자주 최근들어 쓰러지는거같아요 고등학교때부터 빈혈로 자주기절하곤했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회사원인데 항상전화해서 몸상태 체크하고 그녀도 회사일을 다니지만 어제 그만뒀습니다
일주일에 2~3번 쓰러져 기절했었고...몸도 많이 안좋습니다...음식도 위계양이라 잘가려서먹어야하고
문제는 건강이 나쁜 그녀를 걱정하고 하느라 잠못자고 항상 걱정돼고 조마조마합니다.
제 일을 못할정도로 조마조마하고 걱정돼곤합니다.
어젠 밤 12시경 차에서 그녀를 집에다가 데려다주는 도중에 쓰러져 기절했습니다.
너무 놀래서 한림병원응급실에 눕히고 했는데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오시더니 화를 내시고
빨리 집에 귀가 시켜야지 왜 늦게 하다가 이렇게됐냐고!! 이러시곤 절 나쁘게 보인것같습니다.
나중에 여자친구어머님이 미안하다고했는데 부모마음이 다 그렇지않습니까 자기자식이 귀한자식이라
아무튼.저는저희 집에도 이사실을알고발칵뒤집어지고 헤어지라하셨습니다
만약에 데리고다니다가 쓰러져서 잘못돼기라도한다면 제가 다 책임을 져야하기때문에...
지금 저는 너무 힘듭니다...헤어지기도 싫고...어떻게해야할까요..??
아픈그녀를 계속 지켜줘야할까요...? 저희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헤어지는게맞는걸까요?
저희는 만난지 30일이 다되가는데요 여자친구가 몸이 상당히 안좋네요
위계양이고 여러번 자주 최근들어 쓰러지는거같아요 고등학교때부터 빈혈로 자주기절하곤했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회사원인데 항상전화해서 몸상태 체크하고 그녀도 회사일을 다니지만 어제 그만뒀습니다
일주일에 2~3번 쓰러져 기절했었고...몸도 많이 안좋습니다...음식도 위계양이라 잘가려서먹어야하고
문제는 건강이 나쁜 그녀를 걱정하고 하느라 잠못자고 항상 걱정돼고 조마조마합니다.
제 일을 못할정도로 조마조마하고 걱정돼곤합니다.
어젠 밤 12시경 차에서 그녀를 집에다가 데려다주는 도중에 쓰러져 기절했습니다.
너무 놀래서 한림병원응급실에 눕히고 했는데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오시더니 화를 내시고
빨리 집에 귀가 시켜야지 왜 늦게 하다가 이렇게됐냐고!! 이러시곤 절 나쁘게 보인것같습니다.
나중에 여자친구어머님이 미안하다고했는데 부모마음이 다 그렇지않습니까 자기자식이 귀한자식이라
아무튼.저는저희 집에도 이사실을알고발칵뒤집어지고 헤어지라하셨습니다
만약에 데리고다니다가 쓰러져서 잘못돼기라도한다면 제가 다 책임을 져야하기때문에...
지금 저는 너무 힘듭니다...헤어지기도 싫고...어떻게해야할까요..??
아픈그녀를 계속 지켜줘야할까요...? 저희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헤어지는게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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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2
2009.01.24.
2009.01.24.
30일이요? 넘버원님은 이상하게 여친운이 없나봐요....
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사랑하는 사람 끝까지 지켜 줘야 하는 것이 이론상으로는 맞죠?
하지만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도 있듯이,아픈 사람을 곁에서 지켜 보는 것이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아무리 몸이 약해도 1주일에 2-3번 이상 쓰러지는 것은 빈혈이라도 치유가 힘든 악성 빈혈이거나
아니면, 다른 병(간질)이 있는 게 아닐까요? 꼭 발작이 아니라 쓰러지는 경우도 있어요...
더구나 위궤양에 직장도 그만두어야 할 입장이고, 님도 직장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라면...
.........지금 잠간 동안이야 신경을 서 주실 듯 하지만, 1,2년 3-4년 오랫동안 신경을 써 가면서
만날 자신 있으세요? 더구나 일생을 같이할 자신이 있느냐구요....아무래둥 이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네요. 더 이상 정 들기 전에.......마음 정리하세요.....
물론 님이 아직 나이가 어려서 결혼할 생각이야 안 하겠지만, 아무래도 지금부터 사람을 사귄다면
결혼까지 염두에 두고 사귀셔야죠. 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보통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라난 여친을 사귀도록 하세요.
결혼은 현실이니까요.....넘버원님1 지난 번 여친에 이어 이번에도....좀 폭 넓게, 처음부터 외곬수로
빠지지 마시고 두루두루 여러 사람 만나보고 계산기도 따져 보고 사랑에 올인하도록 하세요.
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사랑하는 사람 끝까지 지켜 줘야 하는 것이 이론상으로는 맞죠?
하지만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도 있듯이,아픈 사람을 곁에서 지켜 보는 것이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아무리 몸이 약해도 1주일에 2-3번 이상 쓰러지는 것은 빈혈이라도 치유가 힘든 악성 빈혈이거나
아니면, 다른 병(간질)이 있는 게 아닐까요? 꼭 발작이 아니라 쓰러지는 경우도 있어요...
더구나 위궤양에 직장도 그만두어야 할 입장이고, 님도 직장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라면...
.........지금 잠간 동안이야 신경을 서 주실 듯 하지만, 1,2년 3-4년 오랫동안 신경을 써 가면서
만날 자신 있으세요? 더구나 일생을 같이할 자신이 있느냐구요....아무래둥 이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네요. 더 이상 정 들기 전에.......마음 정리하세요.....
물론 님이 아직 나이가 어려서 결혼할 생각이야 안 하겠지만, 아무래도 지금부터 사람을 사귄다면
결혼까지 염두에 두고 사귀셔야죠. 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보통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라난 여친을 사귀도록 하세요.
결혼은 현실이니까요.....넘버원님1 지난 번 여친에 이어 이번에도....좀 폭 넓게, 처음부터 외곬수로
빠지지 마시고 두루두루 여러 사람 만나보고 계산기도 따져 보고 사랑에 올인하도록 하세요.
10:49
2009.01.24.
2009.01.24.
저라면 자신 없습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일까요?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기운내세요~~~
좋은 결정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어떤 결정이 나오든, 후회가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겠네요..)
제가 너무 이기적일까요?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기운내세요~~~
좋은 결정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어떤 결정이 나오든, 후회가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겠네요..)
10:58
2009.01.24.
2009.01.24.
인생선배님들의 답변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그녀와의 이별을 준비해야될듯싶네요......어제도 사랑을느끼면서 잘지내다가 갑자기 쓰러지니
잘못돼기라도한다면 제가 다 책임을져야하는상황이기에....현실을 받아들이겠습니다
특히 팬케이크님...정말로 매번감사드립니다...다음 정모때 팬케이크님 뵈러 한번 가야할것같습니다
너무나 큰 도움을 여러번받는것같습니다...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그녀와의 이별을 준비해야될듯싶네요......어제도 사랑을느끼면서 잘지내다가 갑자기 쓰러지니
잘못돼기라도한다면 제가 다 책임을져야하는상황이기에....현실을 받아들이겠습니다
특히 팬케이크님...정말로 매번감사드립니다...다음 정모때 팬케이크님 뵈러 한번 가야할것같습니다
너무나 큰 도움을 여러번받는것같습니다...감사합니다.
11:17
2009.01.24.
2009.01.24.
넘버원님! 너무 여성의 외모에만 치중하는 것은 아니시죠?
물론 이왕이면 외모도 이쁘면 금상첨화겠지만, 외모보단 마음을 보세요.
그리고 집안이 가난하더라도 화목한 부모님 밑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난 사람인가 보구요.
너무 성급히 사귀려고 들지 마시고, 이리저리 계산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답니다.
그런 말이 있던데요. 아내의 외모가 뛰어나면 1년 6개월 동안 행복하고, 성격이 좋으면 일생동안
행복하다구요. 엔돌핀이 1년 6개월 기한이랍니다.....
물론 이왕이면 외모도 이쁘면 금상첨화겠지만, 외모보단 마음을 보세요.
그리고 집안이 가난하더라도 화목한 부모님 밑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난 사람인가 보구요.
너무 성급히 사귀려고 들지 마시고, 이리저리 계산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답니다.
그런 말이 있던데요. 아내의 외모가 뛰어나면 1년 6개월 동안 행복하고, 성격이 좋으면 일생동안
행복하다구요. 엔돌핀이 1년 6개월 기한이랍니다.....
11:58
2009.01.24.
2009.01.24.
12:15
2009.01.24.
2009.01.24.
사랑이 모든걸 해결해주고... 모든걸 이길수 있다고들 하지만 결혼은 현실입니다.
결혼은 두사람만의 삶이 아니라 두 가정의 삶이기도 합니다.
여친에게는 안된소리이지만 그를 이해해주고 보듬어 줄 인연은 따로 있을듯 하군요...
아직 나이가 있으시니 좀더 생각해보시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심도 좋을듯 싶네요...
결혼은 두사람만의 삶이 아니라 두 가정의 삶이기도 합니다.
여친에게는 안된소리이지만 그를 이해해주고 보듬어 줄 인연은 따로 있을듯 하군요...
아직 나이가 있으시니 좀더 생각해보시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심도 좋을듯 싶네요...
12:20
2009.01.24.
2009.01.24.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결혼까지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소수 아닐까요?
나뿐만 아니라 내 아이까지 생각한다면..
자신을 생각했을때는..정리하시는 편이...
저번에 이어 두번째시네요..힘내세요!!!! ^^
나뿐만 아니라 내 아이까지 생각한다면..
자신을 생각했을때는..정리하시는 편이...
저번에 이어 두번째시네요..힘내세요!!!! ^^
12:56
2009.01.24.
2009.01.24.
건강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자산입니다. 돈이 아무리많고 적고 그 사람이 권력이 많고 적고 예쁘고 못생기고..
건강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지요..
이기적일지도 모르나..인생 한번뿐.. 만약 그분과 결혼하신다고 하셔도..순탄치않은 일이 될듯 보입니다
넘버원님께 더 좋은 인연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건강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지요..
이기적일지도 모르나..인생 한번뿐.. 만약 그분과 결혼하신다고 하셔도..순탄치않은 일이 될듯 보입니다
넘버원님께 더 좋은 인연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13:00
2009.01.24.
2009.01.24.
13:15
2009.01.24.
2009.01.24.
13:46
2009.01.24.
2009.01.24.
님아 정말 많이 힘드시고 정말 많이 사랑하시나보네요...
제 생각엔 님께서 옆에 있으셔서 지금만큼 건강 더 좋아진게 아닐까요??
님이없었더라면 그녀는 더 더 더 많이 아팠을지 모릅니다...
사랑의힘은 어느 약보다 진하다 했습니다....
힘내시고 더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주세요....
지금 님의 고민...사실은 행복일지 모릅니다....
제 생각엔 님께서 옆에 있으셔서 지금만큼 건강 더 좋아진게 아닐까요??
님이없었더라면 그녀는 더 더 더 많이 아팠을지 모릅니다...
사랑의힘은 어느 약보다 진하다 했습니다....
힘내시고 더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주세요....
지금 님의 고민...사실은 행복일지 모릅니다....
14:16
2009.01.24.
2009.01.24.
19:19
2009.01.24.
2009.01.24.
09:37
2009.01.28.
2009.01.28.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