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로만 듣던 빗물세차를 했습니다.
옛날 옵티마는 그냥 주유하고 써비쑤로 주는 자동세차로 막 굴려먹었었는데 요 스퐁은 쉽질 않네요.
태어난지 2주나 되었는데도 세차를 못해서 큰맘먹고 토욜에 영등포 집더하기에 가서 스팀세차를 할려고 거의 한시간 반을 기다렸는데 내 차례가 오자 세차알바님들께서 점심을 드시겠다고 해서 구냥 와버렸지요.
일욜 새벽에 셀프세차 하려고 옷을 단디 챙겨입고 밖을 나섰는데 눈이 펄펄...다시 방으로 들어와 쿨~~~~~
엊저녁만 하더라도 눈이 펄펄 내리던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참 기운차게도 오더군요.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빗물을 1차로 훔치고, 2차로 스프레이세정제 뿌리며 닦아내며 마무리...
주차장 조명이 그리 밝은 편이 아니어서 잘 된건지는 모르겠어요...
바보같이 뒤 쪽부터 닦았는데 본넷두껑쪽에 와보니 이미 말라버렸다는...
담부턴 앞쪽부터 해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