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정말 정신없이 끝났네요...
제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정말 시간 내기가 어려운데요.

분당이라 좀 가깝고, 또 평소 가깝게 느껴지는 용미니님이라서...
부랴부랴 시간을 쪼개서 쫓아가봤습니다.


급히 갔더니 울집에서 20분밖에 안 걸리네요.
양재대로에서 구룡터널에서 내곡 분당간 도시 고속화도로로
가니 쑤욱이던데요.................




●샛별 마을 아파트 단지에 있는 아담한 체육관이더라구요.
그런데 시끌뻑적하게 돼지머리로 고사 지내는 것은 안 하시더라구요.


제가 있을 동안에..................
바다님,하이트님,무른모님 가족,산이님 가족,깡수님,
스포르튀쥐님(서초동에 비스무리 스포르튀지님이 계신데 다른 분)커플,지리님,
날제비님,포커님 커플을 뵈었구요..........

스포르튀쥐님이 갖고 오신 오디주(뽕주) 아주 조금 첨 마셔봤습니다.
맛이 들척지근한 게, 왠지 힘이 팍팍 솟을 것 같아....기분이 좋더군요...
사이다보단 차라리.....하면서 마신 맥주 2/3 잔도.....
적당히 기분이 좋더라구요.....




●나오면서 보니 저 멀리서부터 다가오는 우주선 같은 현란한 불빛,

격오지 오산팀인 것을 한 눈에 알아 봤네요. 저는 시간에 쫓겨 부랴부랴
와야 하는 처지라, 근처에 차를 대신 인기강사님과 짝꿍, 호호장군님,
햇살나무님만 뵙고,다른 분은 뉘신지 못 뵈었네요......

아쉽습니다....



●오늘 처음 뵈신 스포르튀쥐님은 예전에 활발히 활동하시던
마가린 왕자님 + 발랄님으로 인상과 느낌이 비스무리하시던데요.
완전 큰 키에 잘 생긴 외모로 완전 모델 커플이신 듯 합니다.

귀여운 따님을 데리고 오신 산이 아빠님은 애기를 무척 이뻐하고
잘 달래 주시던데 평소에 무척 애처가이신 듯.....
애기를 어루는 모습이 완전 프로급이시더라구요


무른모님 아드님도 너무 귀엽고 깜찍했구요.
마눌님이 무척 미인에 동안이시던데요.
나이 차이가 궁금합니다요........



●오늘 오신 스포르튀지님 여친님, 무른모님 마눌님,산이님 마눌님
포커님 여친, 다들 한 미모 하시던데요.



●포커님은 여전한 모습. 포커님 곁에 앉는 게 아니었나 봅니다.
저 같은 아줌마가 보기에도 왕느끼 과잉 친절에 닭살 모드니

솔로님들은 절대로 포커님 옆에 앉으심 안 됩니다.
못 볼 모습들 많이 보게 되어 더욱 쓸쓸함과 애석함을 느끼실 겁니다.




●햇살나무님은 제가 정모에서는 좀 우량한 체격으로 뵈었는데
오늘 뵈오니, 아니시더군요......아주 보기 좋게 근육질로
날렵하신 체격이시더라구요.......게다가 야성적인 외모에는 어울리지 않게
무척 자상하신 다정한 성격이시라니...........

그러기에 사람은 한 번 봐서는,겉모습만 봐서는
잘 모른다는 말이 맞는 듯 합니다.



●바다님은 항상 해박하시고 경우에 맞는 논리적인 말씀이 보기 좋아요.
하이트님은 언제 보아도, 앞으로 보아도 뒤로 보아도  미남이시구요.
깡수님은 역시, 언제 봐도 믿음직스럽더군요.책임감이 강하실 듯 돋보이십니다................
지리님은 언제봐도 개구쟁이필, 빨간 모자 달린 가디건 웃옷이 인상적이구요.
날제비님, 이상하게 시선을 끄는 날아다니는 제비님 같은 매력이 있으십니다.
인기강사님은 언제 보아도 동안의 미소년 같은 매력이 있구요.
짝꿍님은 주변을 휘어잡는 천하무적의 깜찍한 여장부 같은 인상이시구요.
호호장군님은 언제나 사람좋게 호호 웃으시는 모습이시구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나 뵌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용미니님! 이제 관장님으로서 고생하시는 만큼

대박대박왕대박 체육관이 되도록 기원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