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모 횟님에게서
청도 반건시와 감말랭이 주문한 게 왔죠...

그야말로 반건시 입에 살살 녹아요....
품질도 최상품입니다.......저보다야
부모님이 젤 좋아라 하시겠죠....



●겉만 말린 야들야들한 맛...
게다가 감말랭이의 졸깃졸깃한 맛은 어떻구요.
3년째 주문하지만 품질도 좋고...........

칼로리가 높아 많이 먹음 안 되는데...
자꾸 손이 갑니다..........


호기심에 감식초도 사봤는데, 애아빠왈....식초는 좋은 것 먹어야 한다고
해서요.......감식초면 왠지 좋을 것 같아서리.....



●게다가 제가 젤 좋아라 하는 것이 팥빵인데요.
집 앞 파리바케트에서 하나 사봤자 먹을 것도 없고...

아예 코스트코 신라명과에서 3개 세트짜리를 사왔더니
그러게...배 고플 때에 코스트코 가면 절대 안 돼요.......


저렴한 줄 알고 샀더니 생각보단 안 저렴이네요...
아주 약간만 저렴..........



자꾸만 아침 먹고도 손이 또 갑니다.
엉엉 3달 고생해서 3키로 빼놓고, 바빠서 산에 못간
한 3주 사이에 원상복구해 놓고도 아직 정신 못 차립니다.




●게다가 짐 열심히 일해야 할 시간에

갑자기 쉬게 되어 아침내내 놀고 있으니
옷장에 여름 옷 정리해 놓고도 시간이 남아
컴퓨터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손이 갑니다.....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니
다이어트 포기하고 막 먹어볼까요?......


더 먹을까말까 기로에 서서 막 갈등 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