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들어가셨는지 모르겄네요...
('햇살나무'짝지인데요. ^^ 다들 바쁘실까봐 제가 어제 격오지 세차번개 후기 함 올려봅니다.)

어제 순수세차를 강력하게 강조했던 '격오지 세차번개'에 세차 안하고 구경 다녀왔습니다.

'격오지 세차번개' 간다 .. 라는 전화에
어딘지도 모르면서 홀라당 쫒아간다고 따라간 저는 3번 놀랐습니다.

(첫번째 놀람)
집에서 너무 멀었습니다. ㅜㅜ
사실 집은 서울인데, 격오지가 어딘지도 모르고 '햇살나무'님 차에 빌붙어서
격오지 세차 번개를 간거죠
장소 : 송탄출장소
거기가 어딘지도 모르는데, 네비 보고 왕 놀람... 평택이라니...
제가 근무하는 수원에서도 한참이던데... 그래도 간다고 말했놔서 .. 따라 나서게 되었죠.

(두번째 놀람)
저녁 10시 시간에 모여있는 횐님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몇 명 오셨을까? 괜히 세차도 안하고 튀는건 아닐까 했는데
그 늦은 시간에 꽤 많이 도착하셨더라구요
(사실 순수세차하신 분도 몇 분 안된 거에 살짝 놀라구요.. ^^)

(세번째 놀람)
세차 하고 나서 삐루 한잔 하러 모두 우루루 가서는 끝난 시간이 2시.
그 이후 스케쥴은 잘 모르겠지만, 끝까지 단단히 뭉쳐 있으시더라구요..
보기 좋았습니다!!!

- 생후 2달된 발가락 긴 이쁜 아가야를 데려오신 부부뉨(아이디 격 안남. ㅜㅜ 왕 죄송)
  
- 언제 봐도 생글 생글 방가운 웃음 던져 주시는 울 '호호장군'뉨 : 가벼운 세차로 번개 참석 목적 달성

- 이쁜 여친 데리고 오셔서 이쁜 여친 데리고 가버리신 '복동이'뉨 : 선남선녀 커플... ^^

- 닭집을 해서 아뒤가 '닭종호'라고 소개하신 막내 '닭종호'뉨 : 우리 동갑 맞죠. ^^ 우히히히

- 잔잔헌 미소의 '눈팅'뉨 : 저랑 멀리 앉아서 포크 공격 피하신 거 티 납니다.

- 순수 , 순수 완전 순수 세차번개를 몸소 실천하신 '그레이트'뉨 : 우히히히히히

- 격오지 동안 1호 '어진아빠'뉨 : 정말 동안이십니다. 약간의 사투리도 잼났슴당...

- 격오지 동안에 끼고 싶으나 다들 안 껴주는 '프렌치악마'뉨 : 역시 세차보다는 다이장착의 귀재

- 언제나 제일 마지막에 나타나는 '오비'뉨 : 포크 공격을 생각해서 나랑 가장 먼 자리로 가서는 숨어 있다뉘 메롱.~!!

- 아참..마지막으로 '햇살나무'뉨 저 데리고 가랴 집에 모셔다 주느라 고생하셨슴당..음하하하하하...


** 참석하신 분들 모두 다시한번 안부 묻고 싶어 적었는데, 첨 뵌 분들은 아이디가 기억이 잘 안나서
  실수할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