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아줌마 : 체육관이죠?
나 : 네, 안녕하세요
아 : 저기 내일 체육관에서 생일 잔치 할 수 있을까요???
나 : 내일 우리 애들 줄넘기 수업이 1:30분부터 있어서 힘들 것 같은데요...
아 : ㅇ ㅏ~~그래요?? 어떻게 좀 안될까요??
나 : 좀~~~~~~~~~~

하고 끊었죠

좀 있다 보니깐 학부모에게 전화가 오더라구요

해줄수 없냐고......

헉~~~~~~이젠 우리 체육관 학부모까지 대동을 하는구나~~~ㅋㅋㅋ

이러다 또 전화가 왔습니다....

아 : 전화 받으셨죠?/
나 : 네
아 : 안될까요?? 낼 황사도 심하다고 해서 밖에서는 못할 것 같아요??
나 : 그럼 우리 애들은 밖에서 해도 되고요???
아 : 그건....................
나 : 알겠습니다...내일 몇시쯤 오실꺼에요??
아 : 10시 30분쯤이요
나 : ㄴ ㅔ

이렇게 전화를 끊고 모 이런 아줌마가 다있어 하면서 낼 수업을 어케하지 생각을 했더랬죠

오늘 아침 일찍 나와서 체육관 청소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화가 오네요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냥 밖에서 한다고

ㅇ ㅏ~~~~~~~~~~이런 개나리 씨발라먹는 아줌마 같으니라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거 억지로 일어났고만 아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