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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CB의 이상증세로 인하여 그룹주행 하는데 지장이 많았습니다.

다이 정신에 충실하여....

"일단 뜯어~ 그러고 안되면 공업사로!"

2년전 어깨넘어로 본 CB설치 했던 기억을 짜내어...주먹드라이버로 일단 뜯었습니다.

처음 난관...

제차 CB는 전동CB입니다...

차에 구멍 내기 싫어서 접지도 안시키고 선도 밖으로 빼버려서 덜렁덜렁 했었죠...

거기다가 동축선이라 굵기도 굵어...미관상 보기가 안좋아서 테프론테잎(보일러에감는야마테잎)으로

동축선과 전동선을 감아버렸었죠....

이런 젠장....시간이 오랬동안 흐르니 이게 껌처럼 붙어버려서 떨어지도 않고 2년이라는 세월에 이것들이

한몸이 되어버렸군요...(철이)님께 긴급요청하여 가위를 빌려 제거후 동축선을 분리시킬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난관...

이딴 뜯을려고 하는데 2년전 새차였을때와 달리 저의 과감해진 모습을 스스로 보고 놀랐습니다..

부드득..부드득...걍 뜯어버려~~ 이런생각으로 뜯는데...

몇군데 빼고 안뜯어 지는군요...나라둥이님께 다시 긴급요청...

다시 뜯는 방법을 알고 혼자 쩔쩔매고 있는데...시연아빠님이 오셔서 도와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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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아빠님...허수아비형....

새로운 모습입니다...

헐...제가 알던 형의 모습은 그냥 사람 만나는 재미로 스포넷활동하는 형인데...

만능입니다...

온갖 연장이 차에서 나오고...전선에 링고리도 뚝딱거리면서 만드는 모습이 제가 알던 형의 모습이 아니라

존경심까지...ㅡㅡㅋ

쉴드선으로 교체하고 선 매립과 부러진 핀까지 주셔서 정말 깔끔하게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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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도 CB설치후 나사가 몇개 남았는데....이번에도 한번 뜯었다 조립하니...

나사가 1개가 남네요...어디서 나온건지....제 스포티지가 미래형이라 스스로 재생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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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테스트후..됩니다...

예전보다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것을 느낍니다...왜냐하면 몇일전에 CB상자에서 납땜증폭을 시켰고...

안테나선도 새걸로 갈아서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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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에서 동생으로 삼고 있는넘인데...

형님 쓰시라면서 전정모때 못받은 머그컵받침대를 내미는데 여간 귀여운넘이 아닙니다.

만날때마다 형님 쓰시라고 모를 자꾸 주는데...

닭발님아~ 부담된다~ 이젠 형한테 안줘도 된다...

고마운 마음에 차에서 굴러다니는 칙쵸를 주니 닭발이 고마워 하더군요...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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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풀이....

주최자이신 나라둥이님 집으로 습격했습니다...

참 공기 좋은 곳에 사시고 전망이 탁 트인 베란다가 부러웠습니다...

저녁을 뽀지게 먹고 사람들이랑 얘기하느라 시간이 가는줄도 몰랐네요

플양에게는 좋은 친구를 만난 계기가 되었네요..

엘레베이터에 광고모니터와 다락방..넓은 베란다...그리고 주변공기가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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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때 주차장에서 있어도 쓸데는 없지만 그냥 이뻐보여서 질러버린 미니안전봉...

진짜 안이쁜가...ㅡㅡㅋ 그냥 밤에 혼자 차안에서 흔들면서 자기만족 합니다..

사놓고 궂이 쓸데는 없고...필요도 없는건데 그냥 산거라 별다른 뿜뿌도 안오는거 같고...킁...

궁금하신분은 효리몰에서...

온갖 검색어로 한번 쳐 보시길...

/경광등/경광봉/지시등/지시봉/야광봉/야광등/안전봉/안전등/....../미니안전지시봉/ ㅡㅡㅋ

지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