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횐님들중에 농사일 하시는 분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어제 동서네 시골에 아들 데리러 갔다가 예정에 없던 고추농사를 했거든요...
고추모종을 네시간동안 넷이서 천600개를 심었는데 정말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힘들더군요...
동서 아버님께서 농민들이 이렇게 힘들게 농사일을 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더군다나 젊은사람들이 없어서 연세드신분들이 거의 다 하신다고...
이번에 좋은경험 했다고 생각하라고 하셔서 네~~~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고추가 우리 밥상에 오른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남다르더군요...
올해 고추가루는 걱정말라고 하셔서 기분은 아주 좋았답니다...ㅋㅋㅋ

암튼 그덕에 오늘은 계단을 내려가는게 아주아주 무섭답니다... 당분간은 이럴듯....^^

우리 농민들의 땀방울을 생각하고, 우리농산물을 사랑합시다...^^ 농민 만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