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부천에 유명한 설렁탕집을 인간 네비로....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381
- 2008.04.02. 00:05
●친정 부모님 점심을 사드리려고
부천의 중동역 앞 유명한 한촌 설렁탕 위치를 찾으니.....
항동에서 아주 가깝더라구요...........
친정집에 가서 모시고 가야지......싶어서....
대충 위치를 콩나물로 물색해 두고............
중동역 앞 푸르지오 아파트 맞은 편. 삼성 디지털 플라자 옆.............
평촌 - 제2 경인 국도 - 광명 - 천왕동 - 항동 - 역곡 - 부천 - 중동....
........................길목 확인.....
●근데 평촌에 가서 동생을 픽업하였는데,
아버님이 좀 안 좋으셔서, 외출을 못하신다는 말에,
그럼 한촌 설렁탕에 먼저 가서............
한 그릇씩 맛부터 보고, 사갖고 가기로 결정.....
●일단 안양 석수동에서 제2경인 국도를 탔답니다.
원래 항동에 가려면 광명으로 나가서 천왕동,항동으로
나가야, 하지만 순간적으로 중동을 가는 거라면
부천으로 나가면 어떨까? 부천으로 나가야
더 가깝겠지 싶어 직진....
근데 네비도 없이 대충 감으로 광명 담에, 부천이겠지
하고 룰루랄라 가다보니, 서울 외곽순환도로로 갈라지더라구요.
혹 저곳 일산쪽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의심이 스러웠지만.......
●직진에 인천 부천........하는 표지판이... 오잉? 직진인가?
아무래둥 일산으로 가는 외곽을 타야 할 것 같은데
하는 순간 운명의 길은 엇갈리고.............
직진하여, 끝없이 가더라구요...결국 이거 너무 가는 거 아냐?
집에서 콩나물로 한 번만 검색하고 왔어도 되는 건데...
가도가도 부천이 안 나오니.......게다가 통행료 900 냥까지 내고..
이거 인천까지 가는 거 아냐? 하는 불안과 초조감이 엄습했지만...
곧 부천 표시판이 나오더라구요....
●표지판을 보니 서창 IC... 담이 남동공단이라니....
세상에세상에 인천까지 거의 간 셈이더라구요...
거기서부터는 오로지 부천 표시만 보고
위로 직진... 장수 사거리 지나, 인천대공원 입구도 지나,
인천 대학도 지나다 보니 송내역 아래 사거리가 나오더라구요.............
인천 지리를 워낙 모르다보니 송내 다음이
중동인지도 몰랐답니다.
●그냥 마침 지난 번에 부평 번개 마치고 항동 갈 때에 지나갔던
길목 비스무리한 것 같아, 맞아 우회전이야....
싶어서 우회전으로 달리니, 좌측으로 중동역 표시가...., ..........
●좌회전하려고 줄을 섰는데, 뭔가가 왼편에 대우 아파트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삼성플라자가....여기다.... 직진해야 돼
결국 좌회전으로 돌아 다시 나와 우여곡절 끝에 잘 찾아가기는
했지만, 많이 돈 듯 합니다..........
●하지만 너무 맛있는 설렁탕 때문에
빙빙 돌아간 고생도, 일순간 입맛에 다 녹아버렸다는 거지요...
●제 동생이 저보고 처음 가는 길을 그렇게 용감하게
가느냐고 놀래더라구요....안 가 본 길이라 불안하지도 않느냐구요..
저는 원래 대충 감만 믿고....인간네비로 다녀서인지...
.....용감하게 잘 다닌답니다............덕분에........
오늘 하루종일 100키로나 드라이브한 셈이지요..
한촌 설렁탕집은 곧 서경맛집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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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분점이 20군데나 되던데요.......
역시 본점맛이 최고입니다. 국물이 깔끔하고 조미료맛이 안 나는 게
정말 좋았답니다......향촌탕 9000 냥짜리 고기도 두툼하고, 국물맛도 좋고....
역시 본점맛이 최고입니다. 국물이 깔끔하고 조미료맛이 안 나는 게
정말 좋았답니다......향촌탕 9000 냥짜리 고기도 두툼하고, 국물맛도 좋고....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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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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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2008.04.02.
2008.04.02.
이참에 네비하나 장만하시죠..길찾는 스트레스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