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정초부터 기분 잡치게 만드시는 떼여사님들...(총아님 뵙기 직전)
- [서경]원폴
- 조회 수 257
- 2008.02.08. 20:20
주유소에 들어갔습니다.
앞에 먼저 온 차가 서 있었고.
먼저 왔으니 당연히 먼저 기름을 넣었을텐데...
아무리 기다려도 차가 안 갑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 차에 아무도 없는겁니다.
주유소 아찌보고 앞 차 운전자 어디갔냐고 하니까 모른다고...
후진해서 차를 빼려했지만 뒤에도 차들이 빵빵거리기만하고...
한 여자가 나타납니다.
양손에 자판기 컵 몇 개 들고.
그리고 차에 탑니다.
이제 가겠지....
안 갑니다....아 놔.....
다른 여자 하나 더 나타납니다.
화장실에서....
이제 증말 가겠지.....써글...
뒷차는 빵빵대지.....덴장
한 여자 더 나타납니다.
역시 화장실에서...
그제서야 차 움직입니다...
움직이다가 그냥 또 멈춤니다.
커피 잔이 출렁거린 모양입니다.
그 차를 피해 나갈 공간이 너무 좁습니다.
가니쉬 해먹을 각오로 삐져 나왔습니다.
셋이서 커피 마시느라 정신 없습니다.
내 뒷차들 나갈 공간만 남기고 대각선으로 여사님 차 가로 막았습니다.
나도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볼 일은 없지만)
담배 한 대 피울까 하는 순간 빵빵거리는 여사님들...
담배를 몇 모금 피우는데
여사님 화장실에다 대고 악 씁니다. 차 빼라고
내가 기다린 시간에 비하면 1/10도 안 됩니다.
화장실에서 나와 자판기로 다가갔습니다.
커피를 뽑아 입에 댑니다.
이제 여사님들 악이 더 높아집니다.
그런데 또 담배 생각나 한 대 물었습니다.
쓴 커피 마시며 떠들거나 말거나
허공으로 사라지는 담배 연기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 여사가 씩씩거리며 차에서 내립니다.
내 뒤에서 아까 빵빵대던 차에서도 한 사람 내립니다.
내리더니 여사님들께 다가갑니다.
그리고 내 대신 걸죽한 욕설로 여사들을 혼 냅니다.
그 남자는 목이 짧고 머리도 스포츠머리였습니다.
문신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첫 마디는 기억납니다.
"이런 ㅆㅂㄴㄷ 차 이리 빼 아작을 내 놀테니까"
.
.
.
.
.
그리고 주유소에서 나와 얼마 가기도 전에 횐님이 지나갑니다.
처음에는 잘 못 알아 듣고.....'총아'님을 '초가'라고.....
무전기를 켜고 몇 마디 나누지도 못하고 총아님은 서울로 슝~~~
차라도 한잔 해야 되는데 그 여사님들 덕분에 사리판단(?)이 흐려지는 바람에
총아님 그냥 가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앞에 먼저 온 차가 서 있었고.
먼저 왔으니 당연히 먼저 기름을 넣었을텐데...
아무리 기다려도 차가 안 갑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 차에 아무도 없는겁니다.
주유소 아찌보고 앞 차 운전자 어디갔냐고 하니까 모른다고...
후진해서 차를 빼려했지만 뒤에도 차들이 빵빵거리기만하고...
한 여자가 나타납니다.
양손에 자판기 컵 몇 개 들고.
그리고 차에 탑니다.
이제 가겠지....
안 갑니다....아 놔.....
다른 여자 하나 더 나타납니다.
화장실에서....
이제 증말 가겠지.....써글...
뒷차는 빵빵대지.....덴장
한 여자 더 나타납니다.
역시 화장실에서...
그제서야 차 움직입니다...
움직이다가 그냥 또 멈춤니다.
커피 잔이 출렁거린 모양입니다.
그 차를 피해 나갈 공간이 너무 좁습니다.
가니쉬 해먹을 각오로 삐져 나왔습니다.
셋이서 커피 마시느라 정신 없습니다.
내 뒷차들 나갈 공간만 남기고 대각선으로 여사님 차 가로 막았습니다.
나도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볼 일은 없지만)
담배 한 대 피울까 하는 순간 빵빵거리는 여사님들...
담배를 몇 모금 피우는데
여사님 화장실에다 대고 악 씁니다. 차 빼라고
내가 기다린 시간에 비하면 1/10도 안 됩니다.
화장실에서 나와 자판기로 다가갔습니다.
커피를 뽑아 입에 댑니다.
이제 여사님들 악이 더 높아집니다.
그런데 또 담배 생각나 한 대 물었습니다.
쓴 커피 마시며 떠들거나 말거나
허공으로 사라지는 담배 연기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 여사가 씩씩거리며 차에서 내립니다.
내 뒤에서 아까 빵빵대던 차에서도 한 사람 내립니다.
내리더니 여사님들께 다가갑니다.
그리고 내 대신 걸죽한 욕설로 여사들을 혼 냅니다.
그 남자는 목이 짧고 머리도 스포츠머리였습니다.
문신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첫 마디는 기억납니다.
"이런 ㅆㅂㄴㄷ 차 이리 빼 아작을 내 놀테니까"
.
.
.
.
.
그리고 주유소에서 나와 얼마 가기도 전에 횐님이 지나갑니다.
처음에는 잘 못 알아 듣고.....'총아'님을 '초가'라고.....
무전기를 켜고 몇 마디 나누지도 못하고 총아님은 서울로 슝~~~
차라도 한잔 해야 되는데 그 여사님들 덕분에 사리판단(?)이 흐려지는 바람에
총아님 그냥 가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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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008.02.08.
2008.02.08.
20:35
2008.02.08.
2008.02.08.
20:43
2008.02.08.
2008.02.08.
20:43
2008.02.08.
2008.02.08.
그 어깨한테 무쟈게 욕 먹었을텐데....그래도 무개념 상팔자로 사는 분들땜시......
개팔자 = 상팔자
무개념 = 상팔자
고로 ...무개념 개팔자
개 팔자면..... 개ㄴ?
개팔자 = 상팔자
무개념 = 상팔자
고로 ...무개념 개팔자
개 팔자면..... 개ㄴ?
20:48
2008.02.08.
2008.02.08.
20:50
2008.02.08.
2008.02.08.
21:22
2008.02.08.
2008.02.08.
속 시원합니다....
원폴 선생님 연배라야
할수있는.........
저는 어려서 맨날 당하고 한 마디도 못합니다 ㅠㅠ
여사님들...........
산에도 계시더군요....떼여사님들.........
원폴 선생님 연배라야
할수있는.........
저는 어려서 맨날 당하고 한 마디도 못합니다 ㅠㅠ
여사님들...........
산에도 계시더군요....떼여사님들.........
00:23
2008.02.09.
2008.02.09.
ㅋㅋㅋ 근데..... 정말이지.....
저럴때 이야기를 해주는 게 정의인가요...그냥 피하는게 정답인가요???
얘기를 해줘야 자기들이 잘못한 지 알지.....얘기안하면 끝까지 잘못한거 모르고...
다음에 또 저럴텐데... 하는 마음으로 저도... 얘기를 하는 편인데....(제 얼굴이 좀 험상궂어서....ㅎㅎ)
저럴때 이야기를 해주는 게 정의인가요...그냥 피하는게 정답인가요???
얘기를 해줘야 자기들이 잘못한 지 알지.....얘기안하면 끝까지 잘못한거 모르고...
다음에 또 저럴텐데... 하는 마음으로 저도... 얘기를 하는 편인데....(제 얼굴이 좀 험상궂어서....ㅎㅎ)
07:26
2008.02.09.
200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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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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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
2008.02.09.
2008.02.09.
13:06
2008.02.09.
2008.02.09.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차 한잔 마시자고 하셨는데, 제가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제가 따끈한 차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차 한잔 마시자고 하셨는데, 제가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제가 따끈한 차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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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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