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두바이 도착후
집쥔들을 자러가고
민양은 혼자 스포질을 하고 있다고 글을 올렸더랬죠...

그러다가 민양도 너무 졸려서 자려고 가던중
조카들이 깨버렸습니다.

조카넘 : 이모 배고파요.. 계란후라이 해주세효  +_+
민양  : -_-;;;   이모 졸려... 엄마한테 해달라고해
조카넘 : 엄마 자요... 이모가 해주세효.. +_+
민양 : -_-;;;;  -_-;;;

이넘들이 한국에 있을때도
일욜날 엄마가 늦잠자고 있으면
배고프다고 곤히 잠자는 이모를 깨우더니..
두바이에서 까지도... -_-;;;


첫날은
사막에서 레이저쇼를 한다길래
Al Sahra Desert Resort 라는 곳을 갔습니다.
사막 한가운데에다가
무대를 만들어
웅장한 연출로 쇼를 하더군요..
쇼 중간중간에 불꽃놀이도 하고
역시 돈 많은 나라는 다르구나 했습니다.
저녁은 쇼 전에 부페식으로...
(김치를 달란 말야... -_-;;;)

둘째날
아침 일찍 (?) 일어나서
집 근처에 있는 호수를 한바퀴 산책하고
(일산 호수공원의 1.5~2배 정도는 될 것 같더군요.)
거주비자가 안나와서
2달에 한번씩 주변 국가에 갔다 나와야 하는
언니와 조카들 때문에
오만을 갔다왔습니다.
가는 길에  Al Ain에 있는 세이크가 태어났다는 궁전도 가봤습니다.

시차적응도 잘 안되있는 사람에게
이틀동안 두 나라를 왔다갔다 하는 일은 무리인것 같습니다.

낼 부터는 두바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계획입니다.
아직 버즈 두바이 근처도 못가봤고
버즈 알아랍 근처도 못가봤습니다.

좋은 사진 찍어서 곧 올려드리겠습니다.

                                    두바이에서 민양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