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곽경사님을 만나다 2.............
- [서경]고시생
- 조회 수 162
- 2008.01.21. 01:12
노량진에 책을 사러 오랜만에 나갔습니다.
길에는 심심찮게 볼수 있는 고시생들.......
덥수룩한 외모...질질끄는 슬리퍼.....반면,
한손엔 책,한손엔 유명브랜드 커피를 든 철없는 여학생들까지.......
처음 공부를 시작하고 무턱대고 찾아왔던 노량진....
괜한 감상에 젖었습니다...
주차는 유료주차장에.............ㅠㅠ
책방을 몇군데 뒤지고서도 원하는 책이 없어
그냥 지식의 바다에서 검색해 볼걸 하는 후회를 안고
돌아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노량진에 온 겸....지난밤의 곽경사님 눈빛이 아른거려
전화를 걸었습니다.
"곽경사님!~~~고시생입니다.노량진왔다가 혹시 근처에 계시면 뵐수 있을까
해서 전화드렸습니다. 혹시 지금 바쁘십니까??"
"응.........."
헉스............원래 말씀이 명료하신 건 알았지만......ㅋㅋㅋ
"저기........그래두.........(중략)..어디세여??"
"응.대림사거리....단속중이야..."
일단 또 아무생각없이 찾아나섰습니다.
한참 달리다 발견......손짓을 하시는 곽경사님......
그런데 곽경사님이신 줄 알았으면서도 ...제복을 보니 뭔가 찔리는 이유는 뭘까요??
너무나 반갑고 따뜻하고 다정한 그 눈빛~!!!!^^;; 으로 맞이해 주십니다......
준비해간 커피를 하나 드리고 이야기를 하는데......
앗~ 오늘 처음 "변 장 군"님을 봤습니다.
키도 크시고 서글서글한 외모.........
생각해 왔던 것 과는 너무 다른 모습.....
저는 사실 닉네임이 변장군 이라고 하셔서....
막 찐한 눈썹에 우람한 떡대....뭐....그렇게 상상했었거든요...
아무튼 전화번호도 주시고....이런저런 수험조언도 해 주시고......
계단 오르내리는 시간조차 아끼려 김밥과 샌드위치로 아침6시부터밤12시까지......
일년반 이상을 준비하셨다는 변장군님......
오늘 충격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부터 1시에 잘겁니다. ㅋㅋ 지금은 스포넷......ㅠㅠ
아....이 스포넷 못끊겠는데요.........자꾸 접속하고 싶고 요즘들어 증상이 심하네요.
아무튼 이런저런 평소 궁금한 것들이 왜!!!! 곽경사님 눈을 보면 새하얗게 지워지는지........
엉뚱한 질문만 하고........그랬네요.
아무튼 그렇게 거리에서의 커피타임~ 은 그렇게 끝나고............
또다시 바삐 가시는 모습을 뒤로 한 채 귀가했습니다.
말씀도중에도 절대 위반차량들 에게서 시선을 떼시 않으시던...그....눈빛!
어제 같이 즐거운 저녁을 함께하신 분들은 아시겠쬬~!!!!
잠깐의 만남중에도 한 10대는 잡아내시던데.....햐 예리하십니다....
저는 항상 쓰다보면 마무리가 안되네요.^^
결론은 이 모든게 합격을 해야지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자 행복한 고민!
열공해서 스포넷에도 이바지하는 고시생 되겠습니다.
기를 조금씩 나눠 주세요......원기옥 모읍니다.... ㅠㅠ
길에는 심심찮게 볼수 있는 고시생들.......
덥수룩한 외모...질질끄는 슬리퍼.....반면,
한손엔 책,한손엔 유명브랜드 커피를 든 철없는 여학생들까지.......
처음 공부를 시작하고 무턱대고 찾아왔던 노량진....
괜한 감상에 젖었습니다...
주차는 유료주차장에.............ㅠㅠ
책방을 몇군데 뒤지고서도 원하는 책이 없어
그냥 지식의 바다에서 검색해 볼걸 하는 후회를 안고
돌아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노량진에 온 겸....지난밤의 곽경사님 눈빛이 아른거려
전화를 걸었습니다.
"곽경사님!~~~고시생입니다.노량진왔다가 혹시 근처에 계시면 뵐수 있을까
해서 전화드렸습니다. 혹시 지금 바쁘십니까??"
"응.........."
헉스............원래 말씀이 명료하신 건 알았지만......ㅋㅋㅋ
"저기........그래두.........(중략)..어디세여??"
"응.대림사거리....단속중이야..."
일단 또 아무생각없이 찾아나섰습니다.
한참 달리다 발견......손짓을 하시는 곽경사님......
그런데 곽경사님이신 줄 알았으면서도 ...제복을 보니 뭔가 찔리는 이유는 뭘까요??
너무나 반갑고 따뜻하고 다정한 그 눈빛~!!!!^^;; 으로 맞이해 주십니다......
준비해간 커피를 하나 드리고 이야기를 하는데......
앗~ 오늘 처음 "변 장 군"님을 봤습니다.
키도 크시고 서글서글한 외모.........
생각해 왔던 것 과는 너무 다른 모습.....
저는 사실 닉네임이 변장군 이라고 하셔서....
막 찐한 눈썹에 우람한 떡대....뭐....그렇게 상상했었거든요...
아무튼 전화번호도 주시고....이런저런 수험조언도 해 주시고......
계단 오르내리는 시간조차 아끼려 김밥과 샌드위치로 아침6시부터밤12시까지......
일년반 이상을 준비하셨다는 변장군님......
오늘 충격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부터 1시에 잘겁니다. ㅋㅋ 지금은 스포넷......ㅠㅠ
아....이 스포넷 못끊겠는데요.........자꾸 접속하고 싶고 요즘들어 증상이 심하네요.
아무튼 이런저런 평소 궁금한 것들이 왜!!!! 곽경사님 눈을 보면 새하얗게 지워지는지........
엉뚱한 질문만 하고........그랬네요.
아무튼 그렇게 거리에서의 커피타임~ 은 그렇게 끝나고............
또다시 바삐 가시는 모습을 뒤로 한 채 귀가했습니다.
말씀도중에도 절대 위반차량들 에게서 시선을 떼시 않으시던...그....눈빛!
어제 같이 즐거운 저녁을 함께하신 분들은 아시겠쬬~!!!!
잠깐의 만남중에도 한 10대는 잡아내시던데.....햐 예리하십니다....
저는 항상 쓰다보면 마무리가 안되네요.^^
결론은 이 모든게 합격을 해야지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자 행복한 고민!
열공해서 스포넷에도 이바지하는 고시생 되겠습니다.
기를 조금씩 나눠 주세요......원기옥 모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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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루루
01:15
2008.01.21.
2008.01.21.
02:15
2008.01.21.
2008.01.21.
02:16
2008.01.21.
2008.01.21.
03:15
2008.01.21.
2008.01.21.
08:47
2008.01.21.
2008.01.21.
09:40
2008.01.21.
2008.01.21.
미쳐야 합니다. 미쳐야 폴리스맨 될 수 있구요 *^^*
얼마 남지 않은 시간 ,,, 스포넷과도 잠시 이별하시고 ,,, (미치도록)열공하세요.
(미치도록 열공하는 귀하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
얼마 남지 않은 시간 ,,, 스포넷과도 잠시 이별하시고 ,,, (미치도록)열공하세요.
(미치도록 열공하는 귀하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
10:37
2008.01.21.
2008.01.21.
단속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데
책을 붙잡고 있어야 할 시간임에도 찾아온다니 내가 부담스러워서... 미안도 하구....
시험문제를 알려주기는 힘들겠지만, 스트레스는 우리가 책임지고 풀어줄께.
암때나 생각나면 오슈......
책을 붙잡고 있어야 할 시간임에도 찾아온다니 내가 부담스러워서... 미안도 하구....
시험문제를 알려주기는 힘들겠지만, 스트레스는 우리가 책임지고 풀어줄께.
암때나 생각나면 오슈......
11:05
2008.01.21.
2008.01.21.
17:23
2008.01.21.
2008.01.21.
21:02
2008.01.21.
2008.01.21.
고시생 화이팅!!~~ 1시 넘었다..언넝 자야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