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야간 시내 주행하면서..
언제인지 모르게... 버스와 긁힌듯 푸른색 페인트와 함께...
선이 그어졌었더랬죠....
그날도 롯데마트 갔다가 오는 길에 그랬었는데...ㅜㅜ;;;

암튼....

지난주 금욜에 엄마와 함께..
다시한번 롯데마트를 찾았더랬습니다.

후진 주차만 계속 하다가, 가끔은 전진주차도 해야한다는...
울 회사 과장님의 언질이 생각나서...

마침 보이는 기둥옆 빈자리에..
냉큼 자리 잡으려 했지요...

하지만 초보 운전자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제가...
냉큼이란 말이 무색하게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어뜨케 어뜨케 자리 잡다가...
기둥쪽에 너무 붙어서..."끼기긱~~~~!"소리가 났었습니다...

엄마도 옆에 있고 해서.. 혼날준비하고 살짝 보는데...
다행히 기둥에 고무로 씌워놔서 차에까진 문제 되지 않은듯 했어요...

그래서 어뜨케 어뜨케 주차를 하곤..
쇼핑을 끝내고 집에 왔떠랬죠..
정말 다행이다.. 고무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구나 하고..
생각했더랬습니다..


담날 여행을 가려고 다시 차량을 몰고 나왔지요...
근데.. 이상하게 뭔가 어색하더라니...

새차의 특징상... 양 문에 붙어있는 파아란~ 스폰지가 글쎄..
한쪽만 떨어져 있떠라구요.....
끼기기 하는 소리가 차가 닿기도 닿았지만,
스폰지 떨어지는 소리였던게 아닐지.....하하하;;;

그게 없었다면 차에 기스가 생겼을수 있었겠다 싶은게...

그래서 말인데요..

그 스폰지는 어디서 사야하나요?
아무래도 무서워서 사야겠는데... 어서 사야할지..^^;;;;;

이상 초보 운전 일기(?) 였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