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처구니 없고 황당하고 화만 나는군요..

일주일전쯤 동네 카센터에서 엔진오일을 갈았습니다.

갈고 나서 오늘 스키장을 가려 새벽에 출발했네요.. 문막쯤 지나서 엔진에서

다다다다 소리가 나더군요.. 그래서 먼소리지? 하고 소리를 귀귀울여 듣던차에

엑셀을 밟아도 차가 더이상 나가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차를 황급히 갓길에 세우고

본넷을 열었죠. 연기가 나고 엔진오일이 바닥으로 줄줄 세고 있더군요.. 오일이 엔진룸 밖으로

범벅이 되어있고 엔진안에 있는 쇠가 부러져서 밖으로 다 튀어나와 있더군요..

깜짝놀라서 긴급출동으로 원주에 있는 기아서비스센터에 차를 입고 시켰습니다.

하는말이 실린더를 움직이는 엔진블록이 깨졋다는 식으로 들은거 같습니다.

정확한 원인 사유는 내일 오전쯤에 다시 전화로 알려준다 합니다.

문제는 지금 현재 차를 구입한지 딱 3년하고 20일 째입니다. 운행키로수는 5만2천 정도고요..

엔진 보증기간은 3년에 6만키로 라더군요..

20일이 지나서 a/s가 안된다는 겁니다.. 정말 황당하기 짞이 없습니다..

엔진같은 부품은 내구성이 좋아야 하는건데 3년이 보증기간이라고 20일이 지났으니 a/s가 안된다네요..

키로수는 6만이 안된 5만2천정도인데요...

다른 부품이면 몰라도 엔진인데... 이정도는 기아에서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거 어디 불안해서 차 타고 다닐 수가 있겠는가요.. 엔진이 보증기간 3년 후에 20일이 지났다고 터지니...

제가 아무리 운전을 험하게 해도 5만키로 타고 터저버리는 엔진이 어디있습니까...

정말 너무 화가 나는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하기만 하네요...

일단 오늘 차는 맡기고 담주 월요일쯤 차를 찾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사무실에서 2시간 정도 담당자랑 실갱이 벌이고 왔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잘 아시는분 도움을 기다릴께요..ㅠㅠ

010-2922-9431  이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