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간만에 주절 주절 ... ^^
- [서경]성현아빠
- 조회 수 121
- 2007.10.30. 10:09
맨날 눈팅에.. 댓글만 달다가 정말 오랫만에 글 올려 봅니다... ^^
이야기 하나: 오늘 출근길에 강변로에서 흰둥이 회원님 차량 봤는디... ^^ 인사 하려 엄청 노력했는디 앞으로 갈수가 없어서
한강대교 근처에서 흰둥이님은 굴다리아래로.. 전 위로 질러 갔져... 순간 회원님도 날 볼텐데 아는척 해 줄라나???(요즘 넘 무심한?? 회원분이 많아서리...ㅋㅋㅋ ^^)라는 생각에 백밀러를 보며 함 두고 봤습니다...
흰둥이님 차량이 바로 옆까지 오는 순간.. 빵~~!! 헉..~!! 아는척을 해 주시더군여.. ㅋㅋㅋ
넘 반가워서 창문을 열며 옆을 보는데... 또한번 헉~~!! 유령님...?? ^^ ㅋㅋㅋ 유령 회원이 아니고.. 닉넴이 유령님.. ^^
다른분도 아닌 유령님이시더군여... ㅋㅋㅋ 몰라뵌 제가 오히려 죄송 했다는... ^^ 출근 잘 하셨져?? 넘넘 반가웠씁니다.. ^^
이야기 둘: 어제 집에 갔더니 경찰청에서 날라온 우편물이 하나 있더군여... 10년 무사고에 따른 1종보통 면허 적성 검사라는 내용의 안내장이었는디... 이상합니다.. 작년에 나름 큰 사고가 1번 있었고.. 작은 사고도 1번 있었는데.. 10년 무사고라니..??? 다른 기준이 있는건지..?? 암튼 바꿔 준다니까 고맙기는 한데.. 언넝 다른 사고 나기전에 바꿔야 겠어여.. 우편물 수령 후 사고나면 무효라는디.. ^^
못믿으시겠지만... 사실 제가 예전에 면허 딸때.... 1종을 따고 싶었지만.... 2종을 따야지 1종 시험을 볼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줄 알고 열띠미 2종을 땄지여.. 모든걸 1번에 붙으면서... ^^
시험 공부 할때도 1종 면허 따는 사람들 중에 여자들을 보면서... 아... 저분들은 여자인데도 벌써 2종을 따고 1종을 준비하는데... 나도 언넝 언넝 열띠미 해서 빨리 1종을 따야 겠다는 생각을 했죠....
2종 붙은 날 바로 접수 창고로 가서 2종 면허 보여 주면서 1종 접수해 주세요... 했는데...
접수 담당 여자분....표정이.... 난감했다는... ^^
이야기 삼: 이제 14개월째 접어드는 울 귀한 아들넘... ^^
어제 저랑 놀다가 심하게 다쳤습니다... 퇴근 후 빙글 빙글 비행기 태워 주듯 놀다가 방바닥에 내려 놨는데... 이넘이 어지러웠는지.. 두발정도 걷다가 앞으로 넘어 지더군여...
헉~~!! 하는 순간 침대 보서리에 눈 바로 위 눈썹 부분에 찍혔는데... 거의 찢어지기 직전의 상처 같이 뻐겋게 부어 오르면서 아가가 엄청 우는데... 심장이 철렁... 저는 아아 꼭~~~! 껴안고 아이 엄마 부르면서 보리차 가져 오라고 소리치고...
이마에 붙이친줄만 알았던 샥시가 눈두둥이를 보더니.. 난리가 났습니다...
나중에 얘기지만 저한테 뭐라 할라다가 제 눈을 보니까 금방이라도 울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다 하더군여.. ㅠ.ㅠ
정말 한순간 이었습니다... 얼마나 안쓰럽던지....
그렇게 한참을 울다가 좀 진정이 되었는지.. 해맑게 웃으면서 아빠가 아프게 했는데도 아빠에게 오더군여...
넘넘 사랑스런 넘입니다... 밥 먹을때면 반찬도 지가 손으로 집어서 제 입에 넣어 주는 넘이져... 김치를 된장 찌게에 담궜다가 고추장에 찍어서 주는 넘 입니다.. ㅋㅋㅋ ^^
오늘은 어제 알아본 대형 인형 사가지고 일찍 들어가서 안아줘야 겠어여.. ^^
이상... 간만에 주절 주절 제가 사는 이야기 였습니다.. ^^
안운 하시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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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2007.10.30.
2007.10.30.
10:36
2007.10.30.
2007.10.30.
덧나지 않는 연고 잘 발라 주시면...상처는 안생길 듯 하네요...아이들...항상 눈을 뗄 수 없죠...ㅎㅎ
그래도 아빠가 우는 모습 보이면 안됩니다...ㅎㅎㅎ 안운하시고...이쁘게 키우세여...담에 볼 기회 있겠죠? ㅎㅎ
그래도 아빠가 우는 모습 보이면 안됩니다...ㅎㅎㅎ 안운하시고...이쁘게 키우세여...담에 볼 기회 있겠죠? ㅎㅎ
10:43
2007.10.30.
2007.10.30.
저희 아인 돌지나서 블럭 가지고 놀다.. 눈 바로 위를 살짝 스쳤는데... 아직까지도 상처가 안 없어지네여...
놀다 이마도 3바늘 꼬맸던 기억이.. 이건 크면서 조금씩 없어지는듯 싶어염..
상처 덧나지 않게... 연고 잘 발라주세욤... ^^
놀다 이마도 3바늘 꼬맸던 기억이.. 이건 크면서 조금씩 없어지는듯 싶어염..
상처 덧나지 않게... 연고 잘 발라주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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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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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
2007.10.30.
2007.10.30.
17:27
2007.10.30.
2007.10.30.
유령님이셨구나.. 이번달 임진각 그룹드라이빙때 저도 인사했었는데.. 전 왜 출/퇴근길에 안 보일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