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금요날은 정말 실신 일보 직전까지
갔었지만.....구토2번에 화장실행 30번.....
나중엔 탈진해서 화장실 마루 바닥에 주저 앉기까지.........


사람들이 x꼬가 안 아팠냐고 농담삼아 묻는데
정말 비데 아님 죽었을 뻔....



●금욜 하루는 링겔 맞고 하루종일 잠만 잤지만
무쟈게 고통스럽다는 기억만.............
세상에 무서워서 물도 못 마셨다니까요........


토욜은 약간 고생..화장실 10번행.........
근데 어제부터 오늘까지 화장실 소식이 없는 것을
보니 오히려 변비가 된 모양입니다.........



●3일째인 어제는 넘 바쁜 날이라 겁이 나서
거의 따뜻한 물 이외에는 안 먹다시피 했는데
뭐 오늘이라고 특별히 식욕 땡기는 것 없이
아침도 죽으로 마무리............



●저 같은 커피 중독자가 3일동안 커피도
못 마시고 있다니 밥 굶는 것보다 더 심한 고통이.....
커피도 완전 중독성 맞나 봅니다.

지금 므흣하게 커피 마시며 하루 일을
힘차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아침부터 알흠답지 못한 이야기로 죄송한데요.
난생 처음....장염을 앓고 나서 느낀 점.....

정말 옛선인들의 말처럼...잘 먹고,잘 자고,잘 싸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절실히 깨달았답니다......



●이제는 먹는 것 정말 조심조심하렵니다.
스포페인 여러분들 아무쪼록...먹는 것 조심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