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정모 카풀 희망> 토요일 1시 이후 강남... 저를 달고 가실 분?
- [서경] 킴사장
- 조회 수 134
- 2007.10.03. 01:32
이미 한달 전 서경정모 때.
전쟁통 피난길마냥 끝도 없이 막히는 길.
고즈넉히 홀로 차 안에 갇혀.
머릿속 하얘지고 가슴속 까매지는 극도로 적막한 귀경길을 체험하면서.
두번 다시 혼자 참석하지만은 않겠다고 힘주어 결심한 바.
(증거도 있어요. 일전에 저의 서경정모 후기에서 밝힘.)
이번 거국적 무주 전국 정모를 앞두고서.
차가 공장 들어갔어요...
내지는. 치질 땜에 운전을 못해요...
혹은. 내비도 씨비도 없어서요...
또는. 실은 저 무면허예요...
라고 꾸질하기 짝이 없는 구라 변명이라도 싸지르고 싶을 만큼...
저 하나 떄문에 100대에서 1대 모자란 99대로 송구스런 서경 떼빙 된다 할지라도...
저...
혼자 갔다 혼자 오기 느무느무 싫습니다! 흑...
누구 한 분 저를 데불고 가주실 분 서경 하늘 아래 계실까요? 네?
물론 어느 누구 한 분이라도 안계시다면.
도리 있겠어요.
그냥 공장에서 차 빼. 치질약 왕창 쳐먹고.
내비 씨비 없이. 무면허로 걍 무주 쏴야죠. 흑흑...
라지만 한분이라도 계신다면 저 좀 구제해주십사고.
간곡히 부탁말씀 올립니다.
단.
이렇게 말하면 확률 제로로 내팽개쳐지기 쉬우나.
6일날 제가 업어키운 어떤 얼라의 12시 결혼식을 가야 하는 관계로.
1시 이후에 출발하실 분에 한해서요. 흑흑흑...
우는 척 너무 하네요. ㅋ
참고로 제 소재는 강남이고.
심지어 협찬품도 쪼까 있습니다. 네.
아. 이런 글 올리려니.
아주 빈대스러워서 참 낯 뜨겁기도 하고. 뻔뻔하기 이를 데 없지만.
서울발 무주행 운행길에 원하시는 간식거리 무한제공 약속하겠습니다. 네.
암튼 제 한 몸 좀 어떻게 부탁을... ^^
댓글
글투를 보니 여성분 같기도 하고...치질 운운 치부를 까발라리시는 것 보면 남성분 같기도 하고.......
여성 회원분이시면...여성방에도 좀 놀러 오세요.....
아마 같이 가주실 분이 쨔안 나타나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