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시 23분....
원폴은 전동차를 몰고(?) 옥수역을 떠나 한남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좌측으로는 철길과 나란히 이어지는 강변북로.
여기서는 횐님들 차를 많이 본지라...오늘도 두리번 두리번...

전방에 보이는 프리몀 흰둥이...
도로가 정체중이라 전동차 속도를 높여 자동차를 추월(?)해서 전면을 보니....오잉????
저거 막길이 차네...

일단 한남역에 정차중 전화로 연락.

원 : 막길이 지금 한남역 근처지?
막 : 어떻게 알아요? 앞이요? 뒤요?(아마 도로상에서 본 걸로 아는 듯)
원 : 옆이여.....옆에 있는 전동차....일단 천천히 가.
막 : 잉?

그리고 한남역을 출발해 나란히 주행하면서 원폴은 운전실 창문을 열고 막길이는 조수석 창문을 열고 손 흔들며 주행.....

근데....도로에 다니는 차 속도에 맞추려니 영~~~~답답하네요....

(비밀글 : 자동차 속도에 맞춰 서행하는 바람에 서빙고역에 '쬐끔' 늦게 도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