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힘들었던 지난주와 어제..
- [서경]서영아빠
- 조회 수 243
- 2007.08.28. 16:05
지난주 수요일 저녁 퇴근 후 식사하면서 거실에서 기어다니는 서영이가 갑자기 목이 매인듯 기침을 하더군요.
서영아빠 : "감기 있는 것 같은데..내일..병원 가봐"
서영엄마 : 괜찮아
서영아빠 : 그래..알았어..
다음날 목요일 저녁 퇴근 후 식사하면서..보니..서영이가..좀 힘이 없는 듯 해..
서영아빠 : 내일 혹시 모르니까..꼭 병원 가봐..
서영엄마 : 알았어
다음날 금요일 점심 후 전화 통화
서영아빠 : 병원에서 뭐래
서영엄마 : 목이 잠겼는데, 약 먹으면 괜찮다고 하네..
서영아빠 : 알았어..
다음날 툐요일 새벽 4시..나를 깨우는 서영엄마..
서영엄마 : 서영이 몸이 불덩이야..
서영아빠 : 뭐..??
몸을 만져보고 체온계 재보니..38.9도가 나오더군요.
서영아빠 : 일단 날 더워서 그럴 수 도 있으니까..병원 열때 까지 기다려 보자..
서영엄마 : 알았어
그날 오전 9시..체온 재보니..38도가 나오더군요.
서영아빠 : 좀 더 지켜보고 가보자..
서영엄마 : 그래..
그날 오후 2시..하필 에어컨 프레온 가스 방출로 더위에 헤엄치고 있을 때..
서영엄마 : 체온이 안내러가..병원 가보자..
서영아빠 : 알았어..
근처 소아과에 가서 진찰..
의사 : 목이 부었네요..폐렴이 올 수 도 있으니..일단 항생제와 해열제 먹이세요..그런데..만약 열이 40도 가까이 오르면 꼭 응급실 가세요.
서영 엄마, 아빠 : 네~~
근처 약국에서 약을 타고 집으로 직행 후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니..찜통..(하필 이때 비도 안오고..ㅠㅠㅠ) 그리고 나서 5분후 서영이 울음바다...언릉 체온 재보니..39.9도..
서영아빠 : 39.9도야 안되겠다..중앙대 병원으로 가보자..
서영엄마 : 그래..
근처 중대 병원갔는데..레지던트가 할 수 있는 처방은
의사 : 미지근한 물 뿌려서 열 내리세요. 방법 없습니다. 해열제 항생제 먹이고 경과 바야 됩니다.
서영아빠 : 알았습니다.
일단 열심히 물 뿌리고, 달래고..2시간 30분 후 체온을 재보니 38도..그래서
서영아빠 : 그냥 퇴원하겠습니다. 약 주세요.
의사, 간호사 : 네~!
다시 집으로 복귀했는데..또..열이 39.9도..바로 큰 누님(전직 간호사)에게 전화
서영아빠 : 누나!!!~~ㅇㅇㄹㅇㄹㅇㄹㅇㄹㅇ..이랬어..
큰 누님 : 욕조에 미지근한 물해서 물장난 치라고 나눠..그래야 열 내려가..그리고 목이 잠겨 있으면 소프트한 아이스크림을 살짝 목 안으로 넣어서 주면 목이 좋아질 거야..
서영아빠 : 알았어..
그리고 바로 시행 돌입..1시간 후 놀랍게 체온이 38도로..내려 가더군요. 목도 좋아지고.
저녁 11시..다시..체온 상승..경계 발령!!
서영아빠 : 응급실 가보았자..물 하는 것 밖에 없으니까..일단 욕탕에 다시 넣자.
서영엄마 : 알았어..
이렇게..하면서..꼬박 날을 새고..다음날 오전 8시 체온이 37.7도로 하강..
서영엄마 : 아파트 아침 부터 더워..아기 찡얼대니까..나갔다 와..
서영아빠 : 알았어..
나가자 마자 ..들어오는 뜨거운 바람..(왜 이날은 비가 안오는지..또..원망..ㅠㅠㅠ) 나오자 마자 집 근처 처가댁으로 직행..
장인어른 : 이른 아침부터 뭔 일인가..서영아빠..
서영아빠 : 열이 조금 내렸는데..에어콘도 고장나서요..
장인어른 : 그래..작은방에 나둬..시원하니까..
작은방에 내려 놓을 때까지 찡얼 거리더니 바로 그치면서..시원한지..드려 누우면서 좌, 우로 움직이고..일단..짜증내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로부터 1시간 후 서영엄마 전화..
서영엄마 : 아기 어때?
서영아빠 : 응..시원한지..잘 자는 것 같아..
서영엄마 : 30분 후에 내려 갈 께..
그리고 30분 후 서영엄마 분유 등등 모두 챙겨 와서..서영이 체온 체크하더니.
서영엄마 : 우와..열 내려 갔네..다행이다.
서영아빠 : 응..다행이야..
그리고 저녁 늦게까지..체온은 정상체온으로 돌아오고...저녁 10시쯤 아파트로 들어갔는데..바로 자더군요. 3일간 힘들었는지..한번 깨지 않고 다음날 7시까지 자더군요.
다음날 월요일 오전..새벽 일찍 출근해 2시간 동안 업무 처리하고..팀장께..하루 쉬겠다고 말하고..바로..집으로..이전 아파트 이사할 때 이사회사 팀장 전화해서 에어컨 야매로 가능한지..문의했더니..한시간 만에 업자 도착..2사람이 하니..1시간만에 배관 교체 등등 ..에어컨 켠 순간..너무 시원하더군요.
그날 오후 토요일 갔던 소아과 방문..
서영엄마 : 그날 바로 응급실 갔어요.
의사 : 왜 갔어요..경기 안내면 갈 필요없는데..
서영엄마, 아빠 : ...
나오면서..써글..지가..열 오르면 응급실 가라고 해놓고..
몇일 간 감기로 고생하면서 느낀 것은 고열이라도 경기 내지 않으면 응급실 가지 말고, 욕조에 미지근한 물 하고 물장난 치라고 나둔다..특히..여름에는 에어컨을 살짝 트면 아이들 체온조절에 좋다..그리고 응급실 가봤자..간호사, 의사들 절대 도와 줄 뭐가 없다 등등..
서영아빠 : "감기 있는 것 같은데..내일..병원 가봐"
서영엄마 : 괜찮아
서영아빠 : 그래..알았어..
다음날 목요일 저녁 퇴근 후 식사하면서..보니..서영이가..좀 힘이 없는 듯 해..
서영아빠 : 내일 혹시 모르니까..꼭 병원 가봐..
서영엄마 : 알았어
다음날 금요일 점심 후 전화 통화
서영아빠 : 병원에서 뭐래
서영엄마 : 목이 잠겼는데, 약 먹으면 괜찮다고 하네..
서영아빠 : 알았어..
다음날 툐요일 새벽 4시..나를 깨우는 서영엄마..
서영엄마 : 서영이 몸이 불덩이야..
서영아빠 : 뭐..??
몸을 만져보고 체온계 재보니..38.9도가 나오더군요.
서영아빠 : 일단 날 더워서 그럴 수 도 있으니까..병원 열때 까지 기다려 보자..
서영엄마 : 알았어
그날 오전 9시..체온 재보니..38도가 나오더군요.
서영아빠 : 좀 더 지켜보고 가보자..
서영엄마 : 그래..
그날 오후 2시..하필 에어컨 프레온 가스 방출로 더위에 헤엄치고 있을 때..
서영엄마 : 체온이 안내러가..병원 가보자..
서영아빠 : 알았어..
근처 소아과에 가서 진찰..
의사 : 목이 부었네요..폐렴이 올 수 도 있으니..일단 항생제와 해열제 먹이세요..그런데..만약 열이 40도 가까이 오르면 꼭 응급실 가세요.
서영 엄마, 아빠 : 네~~
근처 약국에서 약을 타고 집으로 직행 후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니..찜통..(하필 이때 비도 안오고..ㅠㅠㅠ) 그리고 나서 5분후 서영이 울음바다...언릉 체온 재보니..39.9도..
서영아빠 : 39.9도야 안되겠다..중앙대 병원으로 가보자..
서영엄마 : 그래..
근처 중대 병원갔는데..레지던트가 할 수 있는 처방은
의사 : 미지근한 물 뿌려서 열 내리세요. 방법 없습니다. 해열제 항생제 먹이고 경과 바야 됩니다.
서영아빠 : 알았습니다.
일단 열심히 물 뿌리고, 달래고..2시간 30분 후 체온을 재보니 38도..그래서
서영아빠 : 그냥 퇴원하겠습니다. 약 주세요.
의사, 간호사 : 네~!
다시 집으로 복귀했는데..또..열이 39.9도..바로 큰 누님(전직 간호사)에게 전화
서영아빠 : 누나!!!~~ㅇㅇㄹㅇㄹㅇㄹㅇㄹㅇ..이랬어..
큰 누님 : 욕조에 미지근한 물해서 물장난 치라고 나눠..그래야 열 내려가..그리고 목이 잠겨 있으면 소프트한 아이스크림을 살짝 목 안으로 넣어서 주면 목이 좋아질 거야..
서영아빠 : 알았어..
그리고 바로 시행 돌입..1시간 후 놀랍게 체온이 38도로..내려 가더군요. 목도 좋아지고.
저녁 11시..다시..체온 상승..경계 발령!!
서영아빠 : 응급실 가보았자..물 하는 것 밖에 없으니까..일단 욕탕에 다시 넣자.
서영엄마 : 알았어..
이렇게..하면서..꼬박 날을 새고..다음날 오전 8시 체온이 37.7도로 하강..
서영엄마 : 아파트 아침 부터 더워..아기 찡얼대니까..나갔다 와..
서영아빠 : 알았어..
나가자 마자 ..들어오는 뜨거운 바람..(왜 이날은 비가 안오는지..또..원망..ㅠㅠㅠ) 나오자 마자 집 근처 처가댁으로 직행..
장인어른 : 이른 아침부터 뭔 일인가..서영아빠..
서영아빠 : 열이 조금 내렸는데..에어콘도 고장나서요..
장인어른 : 그래..작은방에 나둬..시원하니까..
작은방에 내려 놓을 때까지 찡얼 거리더니 바로 그치면서..시원한지..드려 누우면서 좌, 우로 움직이고..일단..짜증내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로부터 1시간 후 서영엄마 전화..
서영엄마 : 아기 어때?
서영아빠 : 응..시원한지..잘 자는 것 같아..
서영엄마 : 30분 후에 내려 갈 께..
그리고 30분 후 서영엄마 분유 등등 모두 챙겨 와서..서영이 체온 체크하더니.
서영엄마 : 우와..열 내려 갔네..다행이다.
서영아빠 : 응..다행이야..
그리고 저녁 늦게까지..체온은 정상체온으로 돌아오고...저녁 10시쯤 아파트로 들어갔는데..바로 자더군요. 3일간 힘들었는지..한번 깨지 않고 다음날 7시까지 자더군요.
다음날 월요일 오전..새벽 일찍 출근해 2시간 동안 업무 처리하고..팀장께..하루 쉬겠다고 말하고..바로..집으로..이전 아파트 이사할 때 이사회사 팀장 전화해서 에어컨 야매로 가능한지..문의했더니..한시간 만에 업자 도착..2사람이 하니..1시간만에 배관 교체 등등 ..에어컨 켠 순간..너무 시원하더군요.
그날 오후 토요일 갔던 소아과 방문..
서영엄마 : 그날 바로 응급실 갔어요.
의사 : 왜 갔어요..경기 안내면 갈 필요없는데..
서영엄마, 아빠 : ...
나오면서..써글..지가..열 오르면 응급실 가라고 해놓고..
몇일 간 감기로 고생하면서 느낀 것은 고열이라도 경기 내지 않으면 응급실 가지 말고, 욕조에 미지근한 물 하고 물장난 치라고 나둔다..특히..여름에는 에어컨을 살짝 트면 아이들 체온조절에 좋다..그리고 응급실 가봤자..간호사, 의사들 절대 도와 줄 뭐가 없다 등등..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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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검중수부
[서경]서영아빠
[서경]바티스타™
[서경]팬케이크™
[서경]대검중수부
[서경]simsim-free
[서경]티지™
16:34
2007.08.28.
2007.08.28.
17:12
2007.08.28.
2007.08.28.
17:43
2007.08.28.
2007.08.28.
물수건으로 계속 온몸을 닦아주면 좋더라구요...........
..................차가운 아이스크림 먹이면 좋구요.........
물속에 담그는 좋은 방법도 있었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차가운 아이스크림 먹이면 좋구요.........
물속에 담그는 좋은 방법도 있었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18:33
2007.08.28.
2007.08.28.
20:10
2007.08.28.
2007.08.28.
21:31
2007.08.28.
2007.08.28.
06:15
2007.08.29.
2007.08.29.
울 대건이도 전에 뭔 주사 한방 맞추고 몸이 끓어 오르는데...
한밤중에 뭘 해야 할지... 정말 난감하더군요~ ㅡㅡ;;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