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부서 부장아저씨가 아침부터 씩씩거리면서 제 사무실로 찾아왔습니다...

자기 휴가 못가게 생겼다고~ 아마 휴가 전체다 반납해야 한다는둥 헛소리를 하고 있네요..

괜히 아무것도 모르는 나한테 와서 왜 투덜거리냐고...

제가 일하는곳이 회사 직원이라도 그냥 못들어오는 관계자외출입금지 구역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온것도 부족해서 괜히 하소연하듯이 나한테와서 투덜거리니 살짝 짜증이 났습니다.

왜 휴가반납이냐?? 라는 궁금증보다는 부장이랍시고 들어온게 짜증나서리 여기는 출입통제구역인데용?? 나가서 얘기하시

죠~~ 하니깐 하도 답답해서 왔더랍니다...(제 사무실이 CCTV사각지대)

한마디로 짱박히러 온거죠...타부서 그 부장이랑 얘기를 했더니.....

지금 기술전겸 해외생산라인에 양산을 빨리 걸어서 돈되는 물건을 만들려는 사장님의 음모가 있는데..

아마 휴가반납하는 부서가 생길꺼라는 얘기를 하더라고요...(그 부장은 휴가반납 확정..)

그냥 내가 알바아니다 하고 일해야 된다고 하고 내보냈습니다...그런데 기분이 찝찝해 오네요...

괜히 말려서 나까지...휴가 반납해야 하는건 아닌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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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왜...

회사는....항상 휴가때만 되면 바쁠까요...ㅡㅡ+

예전에도 널널하다가 휴가근처만 오면 갑자기 바빠져서 실무자들 휴가반납하고 그랬는데....

여기도 띵까띵까~ 놀다가도 왜 휴가때 되니깐...반납이라는 해괴한소문이 드는지...

전 그래도 휴가갈겁니다...일년에 딱 3번노는데...설날..여름휴가..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