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놔  
요즘 사납금도 못채워서 죽겠는데 오늘아침 교차로에서 황색신호라 급하게 진행하는데
어떤 뒹굴뒹굴한 녀석이 지가 모 언제부터 신호지켰다구 떡~억 하니 멈추더라구요

바빠죽겠는데 너무 얄미워서 빵빵거려도 까딱도 않하네? 열받게 시리
어케 복쑤해줄까하고 생각하다가 너 엿먹어봐라하구
작전을 짯죠
신호가 바뀌는 순간 그녀석 앞으로 슝가서 급정거한 다음 깽값좀 받자는 작전 수립
앞으로 가서 섰는데 아따~ 그녀석 잽싸게 급브레이크를 잡더라구요

차가 수포타지처럼 보이더만 검나게 브레이크성능 좋더만요  거의 깻잎하나 차이로
작전실패  
걍 가자고 맘 먹고 가는데 그녀석이 갑자기 창문을 열고 생수통을 던지는 신늉을 하길래
제가 한 인상 썻죠  우짤래 시캬~

뒹굴뒹굴한 녀석은 두말없이 도망가더만요 ㅋㅋ  
사실 제 인상이 제동생 야슬군보다 백배는 무섭게 생겼거덩요

아놔~  아침부터 재섭서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