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일어나...

어제 미리 예약해둔....안양에서 나름 유명한...

항 외과에 갔었다~

병원문을 들어서니...긴장감이 등 줄기를 타고 흐르고....;;

진료 접수후...

진찰실로 들어서는 나....

옆에 서 있는 간호사를 보는 순간.....왠지 모를 카리스마가 느껴 진다..ㅡㅡ;;

의사앞에서...간단한 질문에 답을 하고....

간호사에 의해 옆에 붙어있는 작은 방으로 안내되고....

간호사가...작은 진료 침대에....바지를 내리고...다리를 꾸부리고....옆으로 돌아서 누우란다..ㅠㅠ;

이런...전에는...구멍뚤린....환자복이라도 주더만....ㅡㅡ;;
(문뜩....지난날의 악몽?(야릇함)이 뇌리를 스치고..)

바지와...기타 것을 내리고...쭈구리고 누워있는....나

그러한 과정을....눈 하나 깜딱 안하고 지켜보구 있는 간호사....ㅠㅠ;;

잠시의 정막감이 흐른 후...의사 선생님이 들어 오고...

옆에 서 있던 간호사....

의사 선생님이 잘 볼수 있도록.....

살짝 x려 주는 센스를 발휘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hdRh 주위에.......젤 같은 것을 바른 후....무언가를....집어 넣은 의사 선생님...ㅡㅡ;;;

음....x질이...좀 약간 심하게 있으시네요....시간 내서 수술하셔야 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이.....

힘 주었던 괄약근을 푸는 틈을 타.......서 흘러 나오는...상콤한 주책맞은 소리...

뽀~옹~~~~;;;;; OTL;;;;;;;;;;;;;;;;;;;;;;;;ㅡㅡ;;

대략....수습 불가한 아주 난감한 상황이 발생.....;;;;;;;;;;;;;;;;;;;;;;;;;;;;;;;;

뻘개지는...내 얼굴....;;;;;;;;;;;;;;;;;;;;;;;

큭~큭...웃는 간호사.....;;;;;;;;;;;;;;;;;;;;;;;;;;;;;;

뻘쭘 해진...의사 선생님....;;;;;;;;;;;;;;;;;;;;;;;;;;;;;;;;;;;

널리~널리 퍼지는......향긋한 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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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담주 토욜날.....수술 받으러 갑니다...ㅠㅠ;;




추신 : 엡....미리 자수했어...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