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제 나이도 40살(만39세)입니다 물런 내년이면 저도 4050방 정식회원으로 등록 할 수 있습니다.
아니, 등록 해야만 한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일 겝니다.

방을 개설했는데도 가끔 놀러가보면 거의 포돌대장님만 글을 올리시며 리플또한 거의 없습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40대 이상인 분들이 젊음의 상징인 스포티지라는 자동차를 소유하고
또한 스포넷이라는 동호회에 가입을 했다는 것은
마음만은 아직도 청춘이고 싶고
젊은이들과 열정을 같이 나누고 싶어서 일겁니다.  
최소한 저는 그랬습니다.

요즘 서경방을 봐도 형님들을 거의 찾아볼수 없습니다.
왜일까요?
4050방이 버젓이 있는데 행여 이곳에 오면 남들이 어케 생각할까?
라는 생각을 하시는건 아닐까요?
건방진 소리지만 전 40이 되니깐 40 이라는 숫자를 절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당장 저두 걱정됩니다.
내년에 내가 과연 서경방에서 자유롭게 활동 할 수 있을까하는 ...........

여성전용방은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4050방은 어찌보면 형님들을 더욱 소외시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예전처럼 젊은열정과 경험이 깃든 따스함이 한방에서 공유된다면 어떨른지요?

물런 아무런 제약 없다는 것도 압니다.
그리고 분명 긍정적인면과  필요성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자꾸만 소외라는 단어를 지울수 없는 이유는 저만의 기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