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죠 ^^;;
겨울엔 -_- 보드 타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어서 ㅎㅎ

지난 주 7 일 일정으로 홋카이도 다녀왔습니다.
지난 12 월에는 후라노 리조트에 다녀왔는데.
이번엔 일본 3 대 스키장중의 하나인 니세코 리조트와 루스츠 리조트에 다녀왔지요.
두 리조트에서 각각 3 일씩 있으면서... 정말 -_- 원없이 보드 타고 왔습니다.
후라노도 그랬지만... 이 두 곳도 한국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설질을 자랑하구요.
스키장 규모도 어마어마합니다... -_-;; 하루만에 전체 슬로프 타기란 어려운 일이라는.
가던 날도 눈 오고 중간중간 눈 와서..정말 눈 속을 헤치며 다니고.
또 트리런도 원없이 해보고 왔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당장 패트롤이 쫓아와서 들어가지 말라고 했을텐데...
특히 니세코 리조트의 세개 스키장중 그랜드 히라후 스키장이 제일 마음에 들었지요.
설질도 설질이지만, 파크도 잘 되어 있어서 신나게 즐기다 왔어요.

너무 무리하게 타서 -_- 왼쪽 무릎 인대가 나가버려서...
지금은 열심히 정형외과 다니고 있어요...
이번 주말 휘팍에 미친듯이 눈을 뿌렸다던데.
일본 가기 전에 접었던 트릭 다시 해볼 요량으로 파나틱 데크 FTC 를 새로 개비했는데...
무릎이 안도와줘서 갈까 말까 무지 고민하고 있다는...

봄 오면 뭐해야하나...심히 괴로워요... ^^;

Con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