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산에서 당구 벙개 자알 하고.. 재밌게 자알놀고... 차 쪼금..어렵게 빼고..

오늘..경남 사천에 출장을 가려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있었습니다..
피곤도 하고 그래서 제한속도 110키로 임에도 불구 하고.. 90키로로 천천히 가고 있엇는데..

뒤에서 5톤 화물차가.. 빨리가라고 빵빵 거리더군요... 알아서 추월해 가겄지.. 하는 생각에
저는..걍.. 가고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 옆으로 휭하고 추월을 하더니(전 2차선 그놈은 3차선).. 다시 2차선으로 휘익~하고 들어오는 거에요.. -_ㅠ

조수석 문짝부터 에이필라 휀다까지 다.. 깍아버리더군요..-_- 빽미러는 날라가고...
화물차라.. 제 차를 친 느낌이 없어서 그랬는지 걍 가데요.. 한.. 500미터 정도가서.. 잡았습니다..-_- (빽미러 없어진걸 봣나봐요..)

갓길에 차를 대노코.. 저한테 대끔 그러더군요.. 차 어떻게 할꺼냐구요.. -_-;;;;;;;;;;;;;;;;;;;;;;
제가 쳤다는 겁니다.. -_-허허허허..그놈아는.. 살짝.. 기스 났드만.. -_ㅠ

경찰불렀습니다..-_- 그런데 보험회사 직원이 먼저 오더니 2:8 정도 나올꺼라고.. 뭐 저도 예상은 햇습니다만..
너무 너무 억울해요.. 쩝.. 난 피해잔데.. 20% 과실을 물어야 돼다니..

자차도 안들어져 있었는데..ㅠ.ㅠ 암튼.. 다른차로 출장다녀온 사이에 차 고치고.. 자차처리도 않돼서 제돈으로 20% 냈습니다..

2달 동안..사고가 세번 났어요.. 정말..정말.. 우울하고 기분나쁜 하루입니다..주저리 주저리 글도 잘 안써지고..ㅠ.ㅠ

횐님들..... 사고 조심하시고 꼬옥 안전마크 하세요..ㅠ.ㅠ
닭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