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에서 2년간  오피스텔의 허잡스러운 신혼생활을 마치고  

죽전에 집다운 집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엄청난 출근거리의 압박을 뒤로하고.. -_-

마눌님은  선릉역까지 한방에 간다고..   종점에서 종점이라  앉아서 간다...  어찌나 좋아하는지..


범계에서  사당으로 거처 선릉갈때는  사당에서  완전 밟혀죽는다고  바가지 긁어서  사당까지 맨날 대따주고 그랬는데..


이제 그 잔소리는 없어질듯 하내요..


죽전에서 여의도  출근길...  만만디..않내요.  물론 더 먼 거리를 출퇴근 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


평균 출퇴근 거리중  상위권이 아닐까 합니다.  왕복 85키로 정도 되내요..  


어제 월요일에는  6시 20분에 예열시작 5분간 예열..  밖에 새워놨더니...  게이지 무반응.. -_-  


6시 32분경  분당수서 올라타서  사무실 7시5분 도착..   신호없이 달리니 좋긴 하내요..  시간상으로는 거의 비슷하나

출발시간이 빨라져서..  힘드내요..  


어제 퇴근을 11시에 해서  러시아워와는 상관없이 퇴근했지만..  7시쯤 퇴근하면 어떤 풍경이 그려질지   눈앞에 훤 합니다.


후...  매일 야근을 해야하나...   야근비도 없는데...  


그렇다고 다리 저려가며  퇴근을 해야하나..싶기도 하고..  


죽전에서 여의도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다들 얼마나 부지런들 하신지..  이러다  6시에 출근하는 현상도 생길듯 싶내요..  


오늘 아침 출근길에  네이트 드라이브때매 완전 뽝똘았는데.   눈도 많이 오고


안전마트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