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도 평소 처럼 뭉기적 뭉기적 일어나 독서실을 갔습니다

제가 다니던 독서실을 가려면 카스타트라는 매장을 지나가야 하죠

거기 지나면 참 잼있습니다 각종 튜닝된차에 간간히 보이는 이름 모를 외제차들

특히 외부모습이 순정 그대로 되어 있는 차가 없어 더더욱 구경 할 맛나죠 차두 매일 바뀌고 ㅎㅎㅎ

그런데 오늘 아침 11시 조금 넘어서 지나가는데 왠지 낮익은 마크를 부착한 스포티지 한대가 보이더군요

자세히 보니 역시나 스포넷 마크와 함께 붙어 있는 서경마크!!!!

그리고 그 밑에 써있는 닉네임은 바로!!!!

바 다 곰

우오~~옷!!!  어찌나 반갑던지 ^^

어제 세차번개도 못가서 참 아쉬웠는데 너무 너무 반갑더라구요 ㅎㅎㅎ

그런데....

저의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성격이 이 때 부터 발동되기 시작하더군요 ㅡㅜ

만나보고 싶지만 왠지 모를 그 뻘쭘함이 고개를 드는데

전화를 해볼까 말까 바다곰님이 누구시지 혹시 저분? 아니면 저분?

결국 전 차 주위를 맴돌다가 그냥 지나갔습니다......

바다곰님!! 카스타트 왼쪽옆 골목에 있는 독서실에 제가 있는지 모르셨죠

근데 카스타트에는 무슨일로 오신거에요  언제 한번 꼭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