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 앞바퀴쪽 소음때문에...
시흥사업소에 세번째 방문을 했습니다...
아주 일찍... 08시 30분에...

결론은...
그냥 소음이랑 같이 잘 지내보기로 했습니다...
짜증도 좀 나긴 했지만...
부품 교체 한다 해도 다른데서 뭔 소리가 또 날지 모른다며...
갈아주까...? 갈아주까...? 하는데... 쉽게 해주세요... 못 하겠네요...
스포텟 횐님 중에서도 교체 후 다른소음 경험하신 분도 계시고 해서리...

엔진을 들어 내는 작업이라 하니 더 겁이 나네요...

결국 날 풀리고 나서도 소음을 못 참겠으면 그 때 교체하기로 하고...
되돌아 왔습니다..

회사 동료가 부탁한 크롬 어시스트 그립 주문하고...
이천DIY 번개 때 크롬 도어케치 하다가 부러트린 조수석 문안쪽 프라스틱 쪼가리 주문하고...
커피한잔 마시고 되돌아 왔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라인(시흥사업소 정비1반)에 서경 횐님 은비 모빌 하나 발견했는데...
어영부영 하다 번호도 적어놓지 못하고 왔네요...
미리 맡겨 놓고 가신건지... 모빌 주인님은 안계신듯...
근처에 계셨다면 인사라도 드렸을텐데...

여튼... 사업소 다녀온 후기가 영 찝찝 하네요...
한게 없어서 정비일지에도 안 올립니다...
기사 아자씨 한테 정비이력 보여 달랬더니 점검한거 밖에 없어서 정비이력도 없답니다...

시흥사업소 까지 가서 타이어 공기압이랑 냉각수 점검 받고 왔습니다...
냉각수가 min 근처에 가까이 있으니 그거 채워 주시더군요... 감사해야 할지...

아침부터 그래서 그런지 회사에서도 하루종일 한게 하나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