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산행을 좀 멀리 가서 대피소나 사찰을 이용해 1박하고 새벽에 등정해 일출을 보려고 합니다.

1. 덕유산 향적봉(일출 및 상고대 팀)
  
   마지막 곤도라 운행이 오후 4시므로 그 이전에 무주리조트에 도착해야합니다.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 터미널에 내리면 정상인 향적봉까지는 20분 정도만 오르면 됩니다.  새벽에 일어나 일출과 상고대를 본 후에 아침을 지어먹고 천천히 산행을 시작해 중봉을 거쳐 오수자굴 - 백련사 - 무주구천동으로 하산하는 방안.

2. 어차피 덕유산(일출 포기팀)
  시간이 여의치 못한 분들은 무주리조트 인근에 숙박하거나 새벽에 서울을 출발하여 9시 부터 운행되는 곤도라를 이용해 정상에서 만나 산행하는방안. 정 산행이 불편하시면 사브작 사브작 걸어 지리산 연봉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봉까지만 갔다가(30분정도 소요) 되돌아 다시 곤도라로 하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왕복 11,000원 편도 7,000원)
  (먼저 하산 후 무주구천동으로 등산팀을 맞으러 와야 합니다)

3. 태백산
  유일사 인근 작은 사찰인 **사에서 1박 후 새벽에 산행 시작하여 정상에서 일출을 맞이   하고...능선종주하여 당골로 하산하는 방안.(산행시간 대략 4-5시간)

결정이 어렵네요.
스포넷 산꾼들이 장비도 좀 부실하고 하여....
일단 대피소 잠은 난방은 되나 토요일이라 비좁고 고생 될 듯....
그러나 하룻밤 고생(?)은 장엄한 일출과 산호초처럼 맑은 상고대를 보는 것으로 모두 일소됨.

대피소 예약을 12일까지 해야하는 관계로 미리 참석여부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원하는 산행방안도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