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이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과일 먹으며 식구들 모여 얘기를 하면서 쉬던중...
선물로 들어왔다는 상품권을 한~봉투 들고오시는 어머니, 집마다 한장씩 나눠주십니다.

"엄마 쓰셔요... (첫째네)..."
"저희가 드려야는데... (둘째네)..."
"어머니~ (그 다음... 등등...)..."
"엄마! 고맙습니다~ 야호~.... (막둥이네)..."

잠시 뒤, 의견이 모아졌지요.

"어, 이거 한장갖고는 오히려 돈 더 쓰게 되는데?..."
"그러게, 한장 갖고는 돈 더 쓰게되니까 한쪽으로 몰자, 몰아~ "
"오케이~! 신년운세 누가 가장 좋은지 어디 한번 확인해볼까나?"

이렇게 모아진 의견으로, 우리 형제들! '가위바위보' 를 했지요. 단판!

"가위바위보~"
"으아아~~~악! 캬~~~하하하하!!!"

네째네 혼자 주먹! 나머지 모두 가위... 헉~ 어쩜 이럴수가!
그렇게 흩어졌던 상품권은 네째네로 모이고,

"역시 돼지해네... 돼지띠가 두명이나 되는 집이 역시 운 최고다! ^^=b..."

하하하... 그랬습니다. 언니네 부부가 모두 돼지띠... 황금돼지해라는 새해아침!
상품권의 운은 이렇게 돼지띠부부 언니네로 돌아갔답니다.
재미로 해본건데, 어쩜 신년운세 이렇게 티가 나는지...
역시 돼지띠, 정해년(丁亥年) 입니다.


새해인사가 늦었네요.
2007년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이 생기는 복된 한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__),,,


P.S
언니네 가깝게 살면서 조카들 잘 봐준다고 올라오는길에 전 두장 얻어왔네요. 호호...
올해는 돼지띠 근처만 떠돌아야겠습니다. ^^;
어디 돼지띠 벙개 없나? 벙개?... (.. )( ..)(" )(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