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정체구간에서 서서히 가고 있는데...뒤에서 꽝~!!!

상황설명을 하자면,,,북부간선을 타려고 월곡에서 줄서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옆차선을 보면서 차도 없고 그냥 화랑로로 갈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북부간선이 빠른지라,,,마냥 운동중이었네요,,,

갑자기 뒤에서 산x페 한대가 쓩~ 하니 오더니 옆으로 쏵~ 끼어들더라고요,,,ㅡㅡ^

줄서기 운동에 동참을 해야되는 구간인데...얌체같이 그런행동을 하다니...응징을 해야 겠다는 생각에 앞차 뒷범퍼만 보고 가는데...이 산x페가 너무 무리하게 앞 머리를 디리미네요,,ㅡㅡ;;

우격다짐으로 못들어오게 하고는 (저만 그런게 아니고 앞차,,앞차,,그앞차도 그렇게 했습니다...-_-;) 앞차와 간격을 좁혀놓고 신호대기중,,,하지만 3초도 안지나,,뒤에서 꿍~ 아니 꽝~!! 이러는 겁니다,,,헉~~ 받쳤군,,ㅠ.ㅠ

범퍼만 무사해라 하면서 내렸는데...산x페 개념없게 마냥 서있네요,,,된장 둑일넘,,,,ㅡㅡ;;

뒷차 고급차네요,,^^;; 순간 누워버려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건 아닌거 같아서 그냥 패스 했습니다...^^o

차에서 고개숙이고 있는 아자씨 차 빼라고 하고는 둘이서 찬찬히 둘러보았습니다...
이 아자씨도 산x페 땜시 제차 뒤만 졸졸 쫒아오다가 그랬버렸죠,,,

음,,,어두워서 뵈는것도 없고,,손으로 만져봤는데...감촉도 별반 다른것도 없고,,,,대신 스크레치만 무진장 많이 났네요,,ㅠ.ㅠ

아자씨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고,,,난감하네요,,,부서졌으면 어떻게 하겠는데...스크레치 100개났다고 어떻게 하지도 못하겠고,,조심하시라고 하면서 보냈습니다...잘한 건가요???

올해 가벼운 사고지만 2번이나 났네요,,ㅠ.ㅠ 무사히 올해를 넘겼으면 좋겠는데....마지막 액땜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운전 조심하시고요,,,옆에서 나타나 끼어드는차,,,나쁜넘이라 생각하고 그냥 보내줘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