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대학다닐적에...
선후배들과 모여 목주회 생활을 했었습니다

허구헌날 목요일만 되면 술마시는게 일이었습지요...
목요일만 노리고 술마신건 아니었는데 어떻게 함께 마실때면 항상 목요일이더라구요~
그래서 걍 정례화시키고 술만 마시던 목요일이 생각이 납니다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대학가... 5천원만 들고있으면... 김치찌게 한사발과 소주 두병에 행복했었던 시절...^^*
오늘같이 선선한 가을날의 목요일 저녁...
문득 대학시절 목주회가 그리워지네요~^^*

퇴근 길에 대학가에 들러...
저두 껍데기에 소주한잔 하고 들어가야겠습니다... ^^*

오래된 친구들이 많이많이 기억나는 밤입니다...


퇴근을 준비하며 대검의 상념을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