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고생했던
청계골에서 올라가는 험악한 인수봉이 아닌
매봉을 오르려고...청계산으로 휭............

세상에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 선 차들........
평일 대낮 낮 12시에 왠 인간들이 왜케 많아...........


●젤 싫은 것이
산 밑까지 아스팔트길 걸어가는 것이라 했는데
산행시 주차장에서 차 대길 기다리는 것으로.....
바뀌었답니다.............


●윈터골 갈림길에서 갈마재까지 올라가는 데
45분 걸렸네요......원래 윈터골에서 오르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야 경치도 좋고 단풍도 좋고....
갈림길에서 길마재까지 1500미터.....
시간은.... 40분으로 나오는데 딱 45분.....
중간에 한 번 2-3분 쉬었으니.....평균 걸음이 되었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갈마재서 정상까지는 1000 미터 35분,40분 두 코스.....

역시 청계산이네요. 단풍도 좋고 경치도 좋고
약간 느슨한 듯한 층계가 지그재그로 계속되어
운치를 더하네요........처음 10분이 힘들었지 그담부터야....
얼마든지 가겠더라구요.......


●전에 초기에 갔던 인수봉보다야 훨훨
코스가 쉬워요.....인수봉은 좀 코스가 험하거든요.
매봉 코스는 항상 사람들이 북적북적....


45분 동안 한 번 2분 동안 물 마시며 쉬고
갈마재에 도착하니...갈마재서 매봉 정상까지 35분......
생각 같아서는 별루 힘들지두 않아서
휙 올라갔다 내려오고 싶었지만............


●넘 늦게 간 관계로 시간의 압박상
마당 바위 쪽으로 내려왔네요.
이곳은 경치가 별루네요. 35분 소요......
경치가 별루뉘 사람도 적고...........

널널히 산행시간 80분.....
집까지 왕복 시간 40분........
매봉 정상에 못 오른 게 아쉽지만.....
맛집의 유혹도 물리치고.....집으로.....


●제가 산행 후 좋은 습관을 가졌는데요.
절대루 산행 후에 퍼지거나
드러눕거나 하지 않는다는 것..............

뭐 퍼질 시간도 없구요............


갓 상추에 쑥갓, 민들레, 브로컬리,고추에
굴무침에 잡곡밥으로.....나름 건강식
점심을 챙겨 먹었으뉘...........


이제 곧 샤워하고 나갈 준비해야겠어요........^^*




●가까우신 분들은 윈터골 청계산에
함 가보세요..........정말 가을산의 매력에 푸욱
빠지시리라 믿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