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한 달에 겨우 5대 팔린 국산차
- [서경]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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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0.28. 18:02
국산차 가운데 한 달간 국내에서 다섯 대밖에 팔리지 않은 차가 있다. 롤스로이스나 페라리처럼 수억원대의 최고급차가 아니라 1000여만원의 소형차인데 그렇다. 현대자동차의 5인승 해치백(키가 높은 5도어 차량) 라비타가 주인공. 7월 다섯 대가 팔려 2000년 이후 월별 판매 최저 기록(단종 차량 제외)을 경신했다. 많이 팔린 8월도 57대 정도였다. 그렇게 형편없는 차인가. 라비타는 내수에서 죽을 쑤지만 수출(수출명 매트릭스)에선 효자다. 1~9월 4만540대를 수출했다. 디젤 엔진을 달았고 90% 이상 유럽에서 팔린다. 해치백은 짐이 많이 들어가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에서 특히 인기다. 라비타는 현대차의 인기 차종인 아반떼XD를 기본으로 제작해 2001년 3월 출시됐다. 그럼 국내에선 왜 그렇게 안 팔릴까. "한국 소비자의 세단 선호가 심한 데다 키가 높은 라비타가 한국인의 구미에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설명이다. 그러다 보니 중고차 가격이 형편없어 비슷한 가격대 차보다 20~30% 낮다.
진짜 안팔렸네요 ㅋㅋ
진짜 안팔렸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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